송가인, 설 안방 장악…애절함→흥 폭발 ‘종합선물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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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 설 안방 장악…애절함→흥 폭발 ‘종합선물세트’

뉴스컬처 2026-02-19 04:02: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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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트롯 여제’ 송가인이 설 연휴 안방극장을 완벽하게 접수했다. 애절함과 흥을 자유자재로 오가는 무대로, 말 그대로 ‘종합 선물 세트’ 같은 무대를 완성했다.

송가인은 지난 17일 방송된 '2026 복 터지는 트롯 대잔치'에서 단아한 한복 자태로 등장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국 전통의 미를 살린 스타일링은 그의 깊은 음색과 어우러져 무대의 격을 단숨에 끌어올렸다.

사진=트롯대잔치
사진=트롯대잔치

먼저 ‘색동저고리’ 무대에서는 국악과 트로트의 결을 정교하게 살린 창법과 특유의 허스키한 보이스로 현장 분위기를 단번에 압도했다. 송가인의 강점인 절제된 감정선과 폭발 직전의 애절함은 관객들의 숨을 멎게 했다. 무대 위 작은 손짓 하나, 눈빛의 떨림 하나까지 곡의 서사를 완성하는 ‘여제 클래스’였다.

이어 ‘엄마 아리랑’으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폭발적인 고음과 섬세한 완급 조절, 여기에 살랑이는 안무까지 더해지며 설 특집 무대를 한층 화려하게 수놓았다. 관객들은 눈물과 박수로 화답했고, 송가인은 다시 한 번 한국적 정서를 대표하는 목소리임을 증명했다. 피날레는 출연진 전원과 함께한 ‘님과 함께’ 무대. 무대를 휘감는 존재감은 단연 독보적이었다.

사진=가요무대
사진=가요무대

송가인은 지난 16일 방송된 가요무대에서도 깊이 있는 무대로 프로그램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날 송가인은 작곡가 故 백영호의 미발표곡 ‘비 내리는 금강산’을 선곡, ‘고향 가는 길’이라는 테마에 맞춰 실향민의 애환을 한 서린 음성으로 풀어냈다. 절제된 호흡과 섬세한 감정 표현은 브라운관 너머까지 고스란히 전해지며 묵직한 울림을 남겼다.

이어 히트곡 ‘가인이어라’로 무대를 전환, 특유의 카리스마와 무대 장악력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경쾌한 리듬 위에서도 흔들림 없는 라이브는 ‘역시 송가인’이라는 감탄을 자아냈다. ‘엄마아리랑’ 무대에서는 국악과 트로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송가인의 음악적 정체성이 더욱 또렷하게 빛났다.

한편 송가인은 최근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OST 1차 라인업 합류 소식을 알리며 2026년 활약의 포문을 열었다. 지난해 트로트 역사에 굵직한 발자취를 남긴 그가, 올해는 또 어떤 기록을 써 내려갈지 기대가 모인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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