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2026년 엄지 척! 이 설의 끝을 잡고~’ 특집으로 엄지원, 최대철, 김조한, 백진경이 출연했다.
이날 백진경은 남편이 영국 배우라고 밝히며 “국민 배우급은 아닌데 그래도 지금 아일랜드에서 방영되는 드라마 ‘해리 와일드’ 시즌5 주연을 하고 있다. 영국 고두심 배우 같은 분인 제인 시모어와 같이 탐정으로 나온다”고 말했다.
이어 남편과의 첫 만남을 묻는 말에 “영국 가기 전 데이팅 앱을 깔았다. 10달러를 내면 여권을 주고 그걸로 다른 나라 사람을 볼 수 있다. 영국 쪽을 보다가 남편이 떴는데, 나를 수퍼 라이크하더라. 날 보고 반한 것”이라며 “매칭돼서 2주 동안 대화를 나눴는데 얘기가 잘 통했다”고 털어놨다.
남편과 3년간 연애했다는 백진경은 “영국 남자들이 약간 부끄러움이 많고 느리다. 미국 남자들은 초반에 ‘너무 예뻐’, ‘사랑해’라고 하는데 영국 친구들은 1년 정도를 썸으로 지내면서 우정을 쌓는다. 그래서 좀 답답하며”면서 “나도 내가 먼저 움직였다”고 밝혔다.
그는 “3개월이 지나도 사귀자는 말을 안 했다. 스쿠터도 사줬다. 근데 어느 날 아침 먹다가 ‘난 준비 됐다’고 하니까 ‘이런 말을 해주는 여자, 이렇게 적극적으로 기다려주는 사람 처음’이라면서 울었다. 그리고 다음 날 바로 남편이 사귀자고 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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