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일본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메달 20개 고지에 도달했다.
일본의 스노보더 하세가와 다이가는 1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대회 스노보도 남자 슬로프스타일 결승에서 82.13점을 찍어 2위를 차지해 은메달을 얻었다.
지난 8일 남자 빅에어에서 동메달을 딴 쑤이밍이 82.41점을 기록해 1위에 오르면서 이번 대회 중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쑤이밍 자신은 멀티 메달리스트가 됐다. 미국의 제이크 캔터가 79.36점을 받아 3위에 자리해 동메달을 챙겼다.
하세가와는 이날 일본 스노보드 역사를 새로 썼다. 스노보드 슬로프스타일이 2014 소치 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후, 아직까지 남녀 통틀어 메달리스트가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이날 하세가와가 은메달을 차지하면서 일본의 첫 올림픽 스노보드 슬로프스타일 메달리스트가 탄생했다.
아울러 일본은 이번 밀라노 동계올림픽에서 기어코 20번째 메달(금4, 은6, 동10)을 획득했다.
일본은 이탈리아에서 동계올림픽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 중이다. 지난 2022 베이징 대회에서 메달 18개를 얻어 동계올림픽 최고 성적을 기록했는데, 이 기록은 불과 4년 만에 경신됐다.
일본은 지난 7일 스노보드 남자 빅에어에서 기무라 기라와 기타노 료마가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하면서 기분 좋게 대회를 시작했고, 같은 날 스키점프 여자 노멀 힐에선 마루야마 노조미가 동메달 소식을 전했다.
이튿 날 피겨스케이팅 단체전에선 은메달을 따냈고, 9일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 동메달(다카기 미호),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 금메달(무라세 고코모), 스키점프 남자 노멀 힐 동메달(니카이도 렌)이 추가됐다.
10일과 12일엔 각각 스키점프 혼성 단체전과 프리스타일스키 남자 모글에서 동메달(호리시마 이쿠마)을 얻었다.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도 동메달(오노 미쓰키)이 나왔다.
14일엔 메달을 무려 4개나 추가했다.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에서 도쓰카 유토와 야마다 류세이가 각각 금메달과 동메달을 챙겼고, 남자 피겨스케이팅에서 가기야마 유마와 사토 슌이 2, 3위를 차지했다.
15일 스키점프 남자 노멀 힐 동메달리스트 니카이도가 남자 개인 라지힐에서 은메달을 얻었고, 호리시마도 남자 듀얼 모글에서 은메달을 추가했다. 다카기 역시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또다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17일엔 미우라 리쿠-기하라 류이치 조가 피겨스케이팅 페어 프리스케이팅에서 세계 기록을 세우며 쇼트프로그램 5위 열세를 뒤집으며 기적 같은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일본의 피겨 페어 종목 역사상 첫 금메달 주인공이 됐다.
일본은 같은 날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동메달로 19번째 메달을 얻어 베이징 대회 올림픽 메달 수를 돌파했다. 18일 스노보드 슬로프스타일 첫 메달리스트가 나오면서 메달 20개 고지까지 올랐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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