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방송한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아들 하루의 돌잔치를 준비하는 심형탁, 사야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돌잔치에서 사야는 자신이 제작한 하루의 성장 영상을 보면서 연신 눈물을 흘렸다. 사야는 “내가 만든 영상이어도 감동적이었다. 아마 볼 때마다 매번 울 거 같다. 이게 엄마 마음인가 싶다”고 털어놨다. 심형탁 역시 “하루는 좋은 엄마 만나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첫돌까지 잘 왔다. 한 번도 아프지 않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심형탁은 이후 사야에게 보내는 편지를 통해 “난 한없이 부족한 사람이지만, 덕분에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고 있다. 내가 사야에게 난 나이가 많아서 사야와 함께 있는 시간이 다른 부부보다 짧을 거라고 말했을 때 사야는 나하고 시작도 끝도 같이 한다고 했다. 그 말이 나에게 엄청난 힘이 되어주고 있다”며 “철인 같은 당신, 컴퓨터 같은 머리를 가진 당신에게 든든한 남편이 되어주겠다. 사랑하고 고맙다”고 애정을 표했다.
한편 심형탁은 지난 2022년 모친과 함께 약 4억 7700만원의 채무와 이자를 갚으라는 민사 소송에 휩싸였다. 당시 원고 측은 심형탁의 모친이 3억원을 빌려가며 아들 심형탁 명의 계좌로 돈을 받았고, 연대보증 확인서까지 작성했다고 주장했다. 심형탁은 해당 사실을 전혀 인지하지 못했던 상황으로, 이를 계기로 모친을 비롯한 가족들과 절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심형탁은 앞서 ‘슈돌’을 통해 “(사야와) 결혼식에 제 핏줄은 단 한 명도 오지 않았다. 나 혼자였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가족에게 큰 상처를 받고 죽을 만큼 힘들었다. 한강이 보이는 아파트를 마련했지만, 어머니의 빚 때문에 결국 처분했고, 사람들이 나를 욕하는 환청이 들려 4~5년간 활동을 중단했다”며 “그런 나에게 산소호흡기를 달아준 게 아내 사야”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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