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민정 기자] MBN 현역가왕3가 결승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인 준결승전에서 역대급 무대를 선보이며 화요 예능의 절대 강자임을 입증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현역가왕3 9회는 분당 최고 시청률 12.1%, 전국 시청률 10.5%를 기록하며 3주 연속 전 채널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기 위한 준결승 1라운드 국민 트롯 대첩이 펼쳐져 현역 가왕들의 치열한 1대 1 맞대결이 그려졌다.
가장 화제를 모은 무대는 뮤지컬계의 거물 차지연과 트롯 강자 홍자의 대결이었다. 차지연은 마이클 잭슨의 퍼포먼스를 접목한 파격적인 둥지 무대로 현장을 압도했다. 파워풀한 가창력과 완벽한 댄스를 선보인 차지연은 연예인 판정단의 몰표를 받으며 220점이라는 높은 점수로 홍자에게 압승을 거뒀다. 또한 국민 판정단이 뽑은 베스트 국민트롯송에 선정되어 베네핏 10점까지 획득하며 전체 1위에 등극했다. 반면 홍자는 심한 독감으로 인한 컨디션 난조 속에 한 많은 대동강을 열창했으나 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다른 대결에서도 대반전이 이어졌다. 아기 호랑이 김태연과 독다람쥐 강혜연의 대결에서는 강혜연이 고난도 퍼포먼스를 곁들인 땡벌 무대로 김태연을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미리 보는 결승전이라 불린 솔지와 빈예서의 매치에서는 빈예서가 주현미의 비 내리는 영동교를 완벽하게 재해석해 주현미로부터 데뷔 당시의 섬세함을 가졌다는 극찬을 받으며 승리했다.
이외에도 구수경이 정통 트롯 처녀 뱃사공으로 린의 극찬을 받으며 김주이를 꺾었으며, 이수연은 초고음 전략을 앞세운 간대요 글쎄로 소유미를 제치고 승리했다. 정통 트롯 선후배 대결이었던 금잔디와 홍지윤의 매치에서는 감성적인 열창을 선보인 홍지윤이 웃었다.
1라운드 종료 결과 차지연, 이수연, 빈예서, 구수경, 강혜연, 홍지윤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고 금잔디, 김태연, 김주이, 솔지, 소유미, 홍자가 패자 그룹으로 분류됐다. 특히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솔지와 홍자가 하위권에 머물며 방출 위기에 놓여 향후 전개에 긴장감을 더했다.
상위 9명만이 결승에 직행하는 가운데, 마지막 뒤집기가 가능한 2라운드 필살기 대결은 오는 24일 밤 10시 현역가왕3 10회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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