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李대통령과 굳이 안 만나도 될 듯…SNS로 충분히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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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李대통령과 굳이 안 만나도 될 듯…SNS로 충분히 반박"

연합뉴스 2026-02-18 20:19: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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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野대표, 머리 맞대야 한다고 반어법으로 말하는 것"

"배현진 징계 취소 검토한 적 없다…尹 사건 입장, 재판결과 따라 다를 수도"

인사말 하는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인사말 하는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3일 서울 중구 중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약자와의 동행위원회 설맞이 봉사활동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2.13 [공동취재] saba@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설 연휴 직전 이재명 대통령과 오찬 직전에 불참을 통보한 것에 대해 18일 "SNS로 해보니까 굳이 안 만나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날 채널A에 출연해 설 연휴 동안 이 대통령과 부동산 문제로 SNS에서 설전을 벌인 것과 관련, 직접 만나서 해법을 논의해야 하지 않겠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대통령이 글을 계속 올려주시니 충분히 반박이 되는 것 같다"며 "대통령께서 계속해서 이렇게 SNS로 정치할 게 아니라 이런 문제는 야당 대표와 머리를 맞대고 논의하는 게 맞다고 반어법으로 (굳이 안 만나도 될 것 같다고) 말씀드린 것"이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자신을 서울 아파트를 비롯한 주택 6채의 지분 전체 또는 일부를 소유한 다주택자라고 비판하는 것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그는 "저는 서울 1채에 가족과 살고 있고, 지역의 1채는 지역구(충남 보령·서천) 활동을 위해 샀다"며 "노모가 살고 계신 시골 주택이 있고, 장인어른이 돌아가시면서 진주에 장모님이 살고 계신 아파트의 지분을 상속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인어른이 퇴직하시며 임대수익을 얻기 위해 퇴직금으로 마련한 (경기도) 아파트도 상속받아 지분으로 갖고 있다"며 "그 아파트에서 나온 임대료로 장모님이 생활하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마지막으로 여의도에서 국회 활동을 하며 업무용 오피스텔을 갖고 있다"며 "다 용도에 맞게 사용하고 있어 처분할 수 있는 게 없다"고 말했다.

나아가 "이 대통령이 난관에 봉착한 관세 문제의 '관'도 안 꺼내며 밤마다 부동산 정책만 말하는 건 관세 문제에 관심이 없거나, 아니면 해결책이 없기 때문에 자꾸 부동산으로 이슈를 돌리려는 게 아니냐"고 따졌다.

당 중앙윤리위가 지난 13일 친한(친한동훈)계 배현진 의원에 대해 '당원권 1년 정지' 중징계를 결정한 것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장 대표는 "윤리위와 최고위에서 정당한 절차를 거쳐 당헌·당규에 따라 내린 결정"이라며 "징계에 대해 취소나 그런 부분은 따로 검토해본 바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지도부가 '뺄셈 정치'에만 몰두한다는 비판에 대해서는 "배 의원에 대한 징계는 아동 인권에 대해 국민의힘이 어떤 인식을 갖고 있느냐의 문제"라며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을 때 국민의 마음에서 멀어진다면 오히려 그게 뺄셈 정치"라고 받아쳤다.

장 대표 체제에서 제명된 한동훈 전 대표의 6·3 지방선거 무소속 출마설이 제기되는 것을 두고는 "이미 우리 당원이 아니기 때문에 한 전 대표가 이번 지방선거 출마를 고민하거나 앞으로 정치 행보에 대해 여러 계획을 갖고 있는 것에 대해서 제가 말씀드릴 사안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오는 19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1심 선고가 나오면 어떤 입장을 낼 것이냐는 질문에는 "선고 결과에 따라 입장이 다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장 대표는 "(윤 전 대통령과) '절연'에 대한 입장은 우리 당에서 여러 차례 밝혔다"며 "지금 절연보다 더 중요한 건 전환"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 국민들이 원하는 것은 과거에 머물기보다는 정치 효능감을 줄 수 있는, 보수정당으로서 유능감을 보여줄 수 있는 어젠다의 전환"이라고 부연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20%대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한다는 지적에는 "여당이나 지금의 대통령에 비해 국민의힘이 정치적 효능감을 못 주고 있다"고 이유를 진단한 뒤, "우리가 유능함을 회복해 정치적 효능감을 주는 정당으로 바뀌는 것이 지지율 상승에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cla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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