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송이버섯은 특유의 담백함과 은은한 단맛으로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며 사랑받아 왔다. 이때 강레오 셰프가 소개한 양송이버섯볶음 레시피를 활용하면 최소한의 양념과 재료만으로 버섯 본연의 맛을 극대화할 수 있다. 스테이크처럼 육즙 가득한 버섯 요리를 완성할 수 있는 이번 레시피를 알아보자.
기사를 바탕으로 AI가 생성한 자료사진.
강레오 셰프는 본인의 유튜브 채널에서 양송이버섯 요리를 선보인 바 있다. 먼저 강 셰프는 "버섯은 물에 씻지 말고 먼지만 털어내듯 닦아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버섯은 조직 자체에 수분이 많기 때문에 물에 씻으면 쉽게 물러지고 향도 옅어진다. 키친타월이나 부드러운 브러시로 표면의 흙과 먼지만 제거해 주면 충분하다. 또한 양송이버섯은 생으로 먹을 경우 식중독 위험이 있을 수 있어 반드시 가열 조리하는 것이 좋다. 손질이 끝난 양송이버섯은 크기에 따라 4등분해 준비한다.
이때 좋은 양송이버섯을 고르는 방법도 눈여겨볼 만하다. 강 셰프는 "양송이를 살 때는 뒤집어서 갓의 상태를 확인하라"고 조언했다. 갓이 활짝 펴지지 않고 아래쪽이 막혀 있는 형태일수록 신선도가 높다. 물론 활짝 핀 버섯도 맛은 좋지만, 가정에서 요리하기에는 갓이 닫힌 형태가 더 안정적이다.
양송이버섯의 기둥에 대한 오해도 주목할 점이다. 많은 사람들이 양송이버섯의 기둥을 제거하지만, 사실 기둥 역시 충분히 먹을 수 있는 부위다. 오히려 버섯 향이 더 진하게 느껴지는 부분이 기둥이기 때문에 버리지 말고 함께 사용하는 것이 좋다.
양송이버섯볶음 자료사진. / 유튜브 '강레오 걍레오'
본격적인 조리는 '센 불'이 핵심이다. 팬을 충분히 달군 뒤 올리브 오일을 두르고 양송이버섯을 넣는다.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한다. 버섯은 약 90%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어 중약불에서 볶으면 물이 나오면서 질척해지기 쉽다. 강한 불에서 빠르게 볶아, 나오는 수분이 곧바로 증발하도록 해야 한다. 이렇게 하면 버섯은 물에 삶아진 식감이 아니라 겉은 구워지고 속은 촉촉한 상태가 된다.
버섯의 수분이 어느 정도 날아가고 노릇한 색이 돌기 시작하면 양파를 잘게 썰어 넣는다. 양파는 색이 진해지지 않을 정도로 볶는다. 이후 올리브 오일을 소량 추가하고 버터를 조금 넣어 풍미를 더한다. 여기에 다진 마늘을 넣고 향이 올라오면 파슬리를 더해 마무리한다. 마늘을 다 넣은 뒤에는 오래 지나지 않아 바로 불을 끄는 것이 포인트다.
완성된 양송이버섯볶음은 밥반찬으로 먹어도 좋지만, 빵 위에 올려 샌드위치로 즐겨도 훌륭하다. 얇게 썬 바게트나 식빵 위에 버섯을 얹으면 간단한 브런치 메뉴로도 손색이 없다. 아이들부터 어른까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맛이라는 점도 장점이다.
양송이버섯은 맛뿐 아니라 영양 측면에서도 주목할 만하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 건강에 도움을 주며, 비타민 B군이 함유돼 에너지 대사를 돕는다. 또한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식단에 활용하기 좋다.
양송이버섯은 구입 후 바로 비닐봉지에 넣어 냉장 보관하기보다는, 키친타월로 감싸 밀폐 용기에 담아 보관하는 것이 좋다. 수분을 흡수해주기 때문에 무름을 방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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