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마커스 래시포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복귀할까.
영국 ‘토크스포츠’는 17일(한국시간) “래시포드가 미래에 맨유에 깜짝 유턴을 할 수도 있다. 마이클 캐릭 임시 감독이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래시포드는 한때 맨유를 책임질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최근 들어 부진했다. 지난 시즌엔 루벤 아모림 감독과 사이도 좋지 않았다. 결국 래시포드는 지난 시즌 도중 아스톤 빌라로 임대를 떠났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래시포드는 맨유에서 뛰는 대신 바르셀로나 임대를 택했다. 그는 올 시즌 34경기 10골 10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일각에선 바르셀로나가 래시포드를 완전 영입할 거라고 전망한다.
래시포드 역시 “내가 원하는 것은 바르사에 남는 것이다. 궁극적인 목표지만, 내가 열심히 훈련하고 모든 것을 쏟아붓는 이유는 그것만은 아니다. 목적은 우승이다. 바르사는 우승을 위해 만들어진 거대한, 환상적인 구단이다”라며 잔류 의사를 밝혔다.
그런데 래시포드가 맨유에 복귀할 가능성도 있다. ‘토크스포츠’에 따르면 맨유에서 스포츠 치료사로 일했던 로드 손리는 “난 말하겠다. 래시포드를 안다. 그가 내가 하는 말에 행복하지 않더라도 신경 쓰지 않는다. 그는 불행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난 한때 행복하고 사랑스러운 아이였던 래시포드가 맨유 안에서 풀이 죽어 있는 걸 지켜봤다. 구단 밖에서도 가끔 그를 봤는데, 그땐 괜찮았다. 하지만 구단안에선 좋지 않은 태도를 가지고 있었다”라고 더했다.
손리는 “그게 그라운드로 옮겨졌다. 그가 걸어 다니는 모습을 보게 됐다. 우리는 그에게서 에너지 레벨을 원했다. 지금 캐릭 임시 감독이 하고 있는 게 바로 그거다. 그는 선수들에게서 에너지 레벨을 끌어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캐릭 임시 감독이 래시포드를 맨유에 복귀시킬 가능성이 있냐는 물음엔 “그렇다. 정말 그렇게 생각한다. 래시포드는 맨유를 사랑한다. 여전히 재능을 가지고 있다. 바르셀로나에서 그걸 증명하고 있다. 하지만 그에게 필요한 건 꾸준함과 배고픔이다”라고 답했다.
래시포드가 다시 맨유 유니폼을 입을 수도 있다는 전망은 처음이 아니다. 맨유 코치 출신 르네 뮬레스틴은 “래시포드가 맨유로 돌아가는 길이 있을 수 있다. 그는 어릴 적부터 유스를 거쳤기 때문에 여전히 누구보다 ‘레드’다. 그건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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