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수 4Q 18득점' 여자농구 KB국민은행, 삼성생명에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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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4Q 18득점' 여자농구 KB국민은행, 삼성생명에 역전승

한스경제 2026-02-18 18:27: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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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선수단. /WKBL 제공
KB국민은행 선수단. /WKBL 제공

| 서울=한스경제 신희재 기자 |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국민은행이 용인 삼성생명 상대로 4쿼터 막판 극적인 역전승을 챙겼다.

KB국민은행은 18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5라운드 삼성생명과 원정 경기에서 74-73으로 역전승했다. KB국민은행은 17승 8패로 5라운드를 마치며 선두(17승 7패) 하나은행과 0.5경기 차 접전을 이어갔다. 반면 삼성생명은 12승 13패가 되면서 아산 우리은행, 부산 BNK와 공동 3위가 됐다.

KB국민은행은 1쿼터를 17-16으로 앞섰지만, 2쿼터(18-23)와 3쿼터(15-19) 연달아 고전하며 50-58로 4쿼터를 맞이했다. 이후에도 경기 종료 3분 전까지 65-73으로 밀려 패색이 짙었다.

박지수가 삼성생명전 승리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WKBL 제공
박지수가 삼성생명전 승리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WKBL 제공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KB국민은행의 에이스 박지수가 해결사로 나섰다. 그는 4쿼터 막판 58-64부터 홀로 16득점을 몰아치는 괴력을 발휘했다. 특히 경기 종료 3분여 전부터 상대 장신 선수들이 파울 트러블에 걸린 틈을 놓치지 않고 무실점 수비와 연속 득점을 동시에 해냈다. KB국민은행은 종료 23초 전 박지수의 추가 자유투 득점으로 74-73 뒤집기에 성공했다. 이후 삼성생명 이해란의 2차례 2점슛 시도를 모두 막아내며 승리를 챙겼다.

박지수는 4쿼터에만 팀의 24득점 중 무려 18득점을 책임지며 25득점 12리바운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허예은은 16득점 9어시스트, 강이슬은 3점슛 3개 포함 15득점, 이채은은 11득점 3스틸로 힘을 보탰다.

삼성생명은 이해란(24득점 9리바운드), 강유림(19득점), 배혜윤(12득점)이 분전했다. 배혜윤은 이날 역대 7번째 개인 통산 3000리바운드를 작성했으나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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