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초비상? 희망 고문? '161km/h' 한국계 마무리 사라지나→"종아리? 어제보다 오늘 더 낫다" 류지현호 어쩌나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한국 초비상? 희망 고문? '161km/h' 한국계 마무리 사라지나→"종아리? 어제보다 오늘 더 낫다" 류지현호 어쩌나

엑스포츠뉴스 2026-02-18 18:18:57 신고

3줄요약


(엑스포츠뉴스 김근한 기자)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앞둔 한국 야구대표팀 류지현 감독이 또 하나의 대형 악재와 마주했다.

'한국계 빅리거' 투수 라일리 오브라이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종아리 부상으로 공을 던지지 못하고 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8일(한국시간) "오브라이언이 지난 15일 라이브 불펜 세션 도중 오른쪽 종아리에 가벼운 염좌를 느꼈다. 이후 마운드에서 공을 던지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오브라이언은 매체와 인터뷰에서 "어제보다 오늘이 더 나아졌다(It felt better today than it did yesterday)"며 "장기적인 부상은 아니길 바란다(Hopefully it's nothing too long-term)"고 밝혔다. 비교적 낙관적인 반응이지만, WBC 출전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다.

MLB.com은 "부상이 장기화되지 않더라도 단기적으로는 상당한 파장이 있을 수 있다"며 "다가오는 WBC에서 한국 대표팀 소속으로 던질 수 있을지도 의문"이라고 짚었다.

오브라이언은 이번 WBC 대회에서 류지현호의 확실한 마무리 카드로 분류됐다. 그는 2025시즌 세인트루이스에서 42경기(48이닝)에 등판해 3승 1패 6세이브 6홀드 평균자책 2.06을 기록했다. 지난해 6월 9일 트리플A 무대에서 메이저리그로 복귀한 뒤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간 오브라이언은 지난해 9월 13일 밀워키전 3실점을 제외하면 시즌 내내 위력적인 모습을 보였다.

최고 구속 161km/h에 이르는 강속구와 공격적인 투구 성향은 단기전에서 더욱 빛을 발할 오브라이언의 무기다. 류지현 감독 역시 "경기를 확실하게 마무리할 선수"로 평가하며 일찌감치 오브라이언의 역할을 구상해 왔다.

하지만, 대표팀은 이미 잇단 부상 변수로 몸살을 앓고 있다. 최종 엔트리 발표 전 문동주(한화 이글스)가 어깨 통증으로 이탈했고, 포수 최재훈(한화)도 훈련 중 부상을 당해 김형준(NC 다이노스)으로 교체됐다. 여기에 원태인(삼성 라이온즈)마저 팔꿈치 통증으로 이탈해 유영찬(LG 트윈스)이 대체 발탁됐다. 이런 상황에서 오브라이언까지 흔들릴 경우 불펜 구상은 전면 수정이 불가피하다.





세인트루이스 구단 역시 오브라이언의 몸 상태를 신중히 지켜보고 있다. 세인트루이스 내부에서도 불펜 경쟁은 치열하다. 좌완 조조 로메로는 이번 겨울 트레이드 루머의 중심에 섰다. MLB.com 보도에 따르면 로메로는 "여기저기서 이야기를 들었다. 대부분 사람들이 기사나 소문을 보내며 물어봤다"면서도 "솔직히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전혀 개의치 않았다"고 말했다.

매체는 2026시즌 세인트루이스가 9회 상황에서 로메로와 오브라이언을 매치업에 따라 번갈아 기용할 가능성도 제기했다. 강속구 우완 맷 스반슨도 전통적인 클로저 후보로 거론된다. 그는 마이너리그 시절 39경기 연속 세이브를 성공한 이력이 있다.

여기에 FA로 영입한 라인 스태닉도 후보군에 포함된다. 세인트루이스 올리버 마몰 감독은 "뒷문 자원들을 다양하게 조합할 수 있다. 스태닉을 포함해 여러 투수들을 상황에 맞게 기용하면 충분히 위력적인 불펜을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브라이언 역시 스태닉의 존재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그와 같은 베테랑이 합류한 건 큰 도움이 된다. 불펜에 재능 있는 투수들이 많고, 기회도 많을 것이다. 재미있는 시즌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문제는 한국 대표팀이다. 이미 문동주, 원태인 등 투수진에 부상 변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오브라이언까지 이탈할 경우 마무리 구상은 다시 원점으로 돌아간다.

WBC는 메이저리그 사무국 주관 대회로, 선수는 본인 또는 부모 국적에 따라 출전 국가를 선택할 수 있다. KBO는 최상의 전력을 위해 한국계 빅리거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섰고, 오브라이언은 그 핵심 카드였다.

현재로선 종아리 상태가 더 나아졌다는 오브라이언 선수 본인의 말에 기대를 걸 수밖에 없다. 류지현호 역시 그 말이 현실이 되길 바라고 있다. 믿었던 마무리 투수 공백은 단기전에서 치명적이다. 그의 종아리 상태가 빠르게 회복될지, 한국 대표팀의 시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 연합뉴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실시간 인기기사"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