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金 있는데, 남자친구만 없다" 네덜란드 47세 빙속 코치 성차별 논란…'이상화 세계기록 경신' 펨케 콕 반응은? [2026 밀라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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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金 있는데, 남자친구만 없다" 네덜란드 47세 빙속 코치 성차별 논란…'이상화 세계기록 경신' 펨케 콕 반응은? [2026 밀라노]

엑스포츠뉴스 2026-02-18 18:16: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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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탈리아 밀라노, 권동환 기자) 네덜란드 빙속 스타 펨케 콕이 올림픽 금메달을 딴 후 코치로부터 성차별적인 발언을 받았다는 논란이 발생했다.

네덜란드 매체 '린다'는 18일(한국시간) "펨케 콕의 코치가 축하 행사 중 성차별적인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다"라고 보도했다.

콕은 네덜란드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간판이다. 그는 지난해 11월 2025~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 스케이팅 월드컵 1차 대회 여자 500m 2차 레이스에서 세계 기록(36초09)을 세우고 우승을 차지했다.

종전까지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세계 기록 보유자는 한국 빙속 레전드 이상화였다. 이상화는 지난 2013년 ISU 월드컵 2차 대회에서 36초36으로 세계 기록을 세워 화제가 됐는데, 이 기록은 콕이 12년 만에 깨뜨렸다.



세계기록 보유자인 만큼 콕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강략한 금메달 후보로 뽑혔고, 예상대로 금메달과 은메달을 각각 1개씩 목에 걸면서 네덜란드 여자 빙속 간판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콕은 지난 9일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 결승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금메달은 같은 네덜란드 대표팀 동료인 유타 레이르담이 가져갔다.

당시 콕은 1분12초59로 결승선을 통과해 올림픽 기록을 경신하면서 금메달이 유력해 보였으나, 곧바로 레이르담이 1분12초31로 콕의 기록을 0.28초 단축해 올림픽 기록을 다시 쓰고 1위를 차지했다.

이후 콕은 16일 여자 500m 결승에서도 또 한 번 올림픽 신기록(36초49)을 세우면서 금메달 챙겼다. 1000m 우승자 레이르담은 37초15의 기록으로 2위에 그쳤다.



이날 여자 500m 1위를 하면서 콕은 자신의 첫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콕은 ISU 월드컵 여자 500m 종목에서 23연속 우승을 차지했고, 세계선수권대회 500m에서도 3연패(2023, 2024, 2025)를 달성했다. 그는 올림픽에서 금메달까지 따내며 명실상부 여자 빙속 최고의 스프린터로 등극했다.

콕이 올림픽 기록을 경신하고 첫 금메달을 따내자 많은 축하가 쏟아졌고, 네덜란드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코치 데니스 판데르군도 콕의 금메달을 축하했다.

그러나 판데르군 코치가 축하 과정에서 콕에게 한 말이 논란이 있다. 그는 축하 도중 콕이 아직 연인이 없다는 점을 거론하면서 성차별 논란을 일으켰다.



매체에 따르면 판데르군 코치는 네덜란드 대표팀 숙소에서 콕을 향해 "네덜란드 국민 모두를 대표해서 말하자면, 콕이 이뤄낸 성과가 정말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이어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월드컵 23연승, 세계선수권 3연패, 그리고 올림픽 타이틀까지 땄는데 더 바랄 게 뭐가 있을까? 콕에게 아직 없는 게 뭘까?"라며 "딱 하나 없는 게 있는데, 바로 정말 멋진 남자친구다"라고 덧붙였다.

판데르군 코치의 발언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퍼져 큰 논란이 됐다. 한 팬은 "남자에게는 절대 그런 말을 하지 않았을 거다. 2026년에도 성차별은 여전히 만연하다"라고 비판했다.

논란이 커지면서 판데르군 코치에게 비판이 쏟아지자 당사자인 콕이 직접 나서 코치를 변호했다.



콕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안타깝게도 네덜란드 국가대표 멤버들과 내가 재밌다고 생각했던 농담이 온라인에서 오해를 불러일으켰다"라며 "전혀 말이 안 되는 상황이고, 그저 좋은 의도로 한 말이었다"라며 코치의 발언에 성차별 의도가 없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내가 여자로서 완전히 편안하고 존중받는다고 느끼는 사람이 있다면 바로 판데르군 코치다"라며 "판데르군은 훌륭한 코치이자 좋은 사람이다"라고 주장했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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