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평] 거울아 거울아 부동산을 망친 사회악은 누구니?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만평] 거울아 거울아 부동산을 망친 사회악은 누구니?

위키트리 2026-02-18 17:40:00 신고

3줄요약

국민의힘이 설 연휴 기간 이어진 이재명 대통령의 부동산 관련 SNS 메시지를 두고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연휴 내내 다주택 문제를 언급하며 시장 정상화 필요성을 강조한 대통령의 발언을 두고 “SNS 정치”라는 표현까지 동원하며 공세에 나선 것이다.

조용술 국민의힘 대변인은 18일 논평에서 “이 대통령이 명절까지도 SNS 정치를 이어가고 있다”며 “대통령의 SNS는 일기를 쓰는 공간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토론이 필요하다면 야당 대표와 공개적인 자리에서 논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가상공간에서 일방적으로 메시지를 내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특히 대통령이 다주택 문제를 언급하는 과정에서 ‘사회악’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점을 문제 삼았다. 조 대변인은 “연휴 내내 SNS를 통해 다주택자를 사회악으로 규정했다”며 “그동안 유주택자를 강하게 비판해 온 대통령이 이제 와 표현을 바꾸는 것은 모순”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 대통령은 앞서 SNS에서 “사회악은 다주택자가 아니라, 다주택이 돈이 되게 만든 정치인들”이라고 밝힌 바 있다.

최은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도 별도 논평을 통해 “연일 쏟아지는 대통령의 부동산 관련 X 메시지가 국민의 일상을 어지럽히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국정 최고 책임자가 정책 설명이 아닌 감정적 표현으로 시장을 자극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다주택 보유를 ‘바람직하지 않다’고 단정하는 것 역시 가치 판단”이라고 지적했다. 또 “규제와 세금, 금융 제도를 통해 다주택 보유가 손해가 되도록 만들겠다는 발상은 시장 통제에 가깝다”고 주장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 역시 “설 연휴 기간 민심은 부동산 정책에 대한 불안과 우려였다”며 “대통령이 SNS를 통해 국민을 겁박하는 모습으로 비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SNS 정치를 중단하고 시장의 순리를 존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번 공방은 대통령의 연이은 SNS 메시지를 둘러싸고 여야 간 시각 차이가 분명히 드러난 사례로, 부동산 정책 방향과 소통 방식 모두를 둘러싼 논쟁으로 이어지고 있다.

앞서 이 대통령은 SNS를 통해 다주택 보유에 대한 세제·금융 규제 필요성을 언급하며 “부동산 시장 정상화를 위한 제도 정비”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Copyright ⓒ 위키트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