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조영채 기자┃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필드 복귀 가능성을 시사했다.
우즈는 PGA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공식 기자회견에서 4월 마스터스 토너먼트 출전이 어렵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아니다”라고 선을 그으며 여지를 남겼다. 복귀 일정에 대해서는 “계속 시도하고 있다”며 몸 상태가 허락한다면 메이저 무대 복귀도 배제하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지난해 허리 수술과 재활 이후 공식 대회 출전이 제한적이었던 만큼, 우즈의 한마디는 곧 복귀 신호탄으로 해석되고 있다.
현재 그는 PGA 투어 시그니처 이벤트인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의 호스트 역할을 맡고 있다. 제네시스가 타이틀 파트너십을 2030년까지 연장하면서 우즈와의 동행도 이어지게 됐다.
제네시스는 2017년부터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해 대회의 위상을 끌어올렸다. 1926년 LA 오픈으로 출발한 이 대회는 올해 100회를 맞는 유서 깊은 무대다. 연장 계약으로 브랜드와 대회, 그리고 우즈의 동행은 또 한 번의 분기점을 맞았다.
우즈는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10년간 제네시스와 함께 대회를 성장시킬 수 있었다. TGR 재단과 커뮤니티를 향한 지속적인 지원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단순한 명예 호스트를 넘어, 대회 운영과 자선 활동을 아우르는 중심축 역할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다.
다만 허리 수술 이후 회복 과정에 있는 만큼 올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는 선수로 나서지 않지만, 호스트로서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은 PGA 투어 ‘시그니처 이벤트’로 분류된다. 일반 대회보다 상금 규모와 페덱스컵 포인트가 높고, 출전 선수들 역시 최정상급으로 구성된다. 세계 랭킹 상위권 선수들이 총출동하는 만큼, 매년 ‘준메이저’로 불릴 만큼 경쟁 강도가 높다.
한국 선수들의 출전도 관심사다. 김시우(31)와 김주형(24)이 참가할 예정이다. 한국 선수들이 시그니처 이벤트에 이름을 올릴 경우, 대회 흥행과 국내 팬 관심도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특히 리비에라 코스는 정교한 아이언 샷과 전략적 운영이 요구되는 만큼, 코스 적응력이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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