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도 슬슬 좋아지고 시간이 남아서
안 가봤던 길로 계족산성을 다녀왔다
그동안 춥고 눈이 와서 방한화를 신고 다녔는데
오늘은 많이 춥지가 않아서 새로 산 트레일러닝화를 신고 다녀와 봤다
원래는 트레일러닝화로 등산을 했었는데 방한화가 너무 무거워서 장거리는 포기하고 있었다
그래서 날씨도 풀린 기념으로 가볍고 짧게 테스트 삼아서 다녀왔다
출발은 장동산림욕장에서 출발해서 비래사를 지나서 내려오는 코스로 했다
오늘은 대중교통으로 장동산림욕장으로 갔고
주차장을 지나면 바로 입구다
길을 가다 보니 선양 배너가 많이 보이는데
계족산 황톳길은 선양에서 만들었다고 한다
여기를 지나면 입구가 나온다
입구에는 황톳길에 물을 뿌리는 차가 있다
주차장에서 5분도 정도 걸으면 이제 정말 황톳길이다
여기는 맨발로 걷는 사람들이 자주 보인다
에티켓은 지키면서 다니자
계족산을 가끔 다녔지만 아직까지 하늘다람쥐는 본 적이 없었다
다음에는 밤에 한번 가봐야겠다
황톳길은 걷기에는 힘들지는 않다
한 바퀴를 도는데 14km 정도 된다고 하는데
걷는 사람, 맨발로 걷는 사람, 자전거를 타는 사람, 달리는 사람 등 다양한 사람들이 이용한다
예전에 이봉주 선수도 훈련했었다고 한다
나는 평지에서만 달리다 보니 예전에 여기서 뛰었을 때 정말 힘들어서 중간에 돌아간 적이 있다
흙길과 일반 도로는 확실히 달랐다
실제로 진흙이 많아서 미끄러진 흔적도 많았다
아직은 저수지가 얼어있을 정도의 날씨이다
길은 편하게 정돈되어서
누구나 무리 없이 다닐 수 있었다
다양한 시설들이 있는데
아이들을 위한 시설도 있었다
데크로 만들어서 지나가는 샛길도 있었다
가끔은 여기서 음악회를 한다고 하는 광고를 보기도 했었다
계족산성으로 빠르게 올라가려면
이런 계단을 계속 올라가야 한다
계단을 계속 올라가는 중에 심박을 보니
겨울이어서 운동을 안 했더니 심박이 확 올라갔다
거의 다 올라와서 심박을 확인하니 지나치게 올라가 있었다
이제 슬슬 운동을 다시 해야겠다
모든 계단을 올라와서 황톳길이 나왔다
그런데 계족산성으로 가는 길이 아직도 막혀있었다
그래서 잠시 주춤했는데 그냥 황톳길을 지나서 하산하기로 했다
어느 쪽으로 갈지 고민하다가 우측 방향으로 가기로 하고 출발했다
가는 중에 이상한 조형물도 있었다
길은 평탄하고 업다운이 약간씩 있었다
그렇게 걷다 보니 샛길이 보였고
지도를 확인하니 다행히도 계족산성으로 올라가는 길이었다
그래서 더 생각할 필요 없이 바로 계단을 또 올라갔다
10분 정도 걷다 보니 계족산성에 도착했다
날씨가 아주 맑지는 않았지만 멀리까지 잘 보였다
멀리 있는 산이 식장산인데 조만간 저기부터 여기까지 올 예정이다
산성 입구에서 보니 오늘은 햇빛이 강하지 않아서 좋았다
가볍게 주변을 한번 둘러봤고
지난번 먼지가 많을 때는 잘 안 보였던 대청호도 보였다
장동에서 여기까지 와서 둘러보고 나서 확인을 하니
1시간이 좀 더 걸렸다
아직도 공사 중이어서 개방된 공간이 크지 않다
그래서 적당히 있다가 바로 내려갔다
좀 측면으로 걸어가서 산성을 보니
잘 보이는 곳은 정돈이 잘 되어있지만
그렇지 않은 곳은 저러게 무너져 있었다
내려가며서 나무를 보니
이제 초록빛이 잘 보였다
오늘 신고 온 신발인데
가볍고 잘 미끄러지지 않아서 상당히 편했다
조만간 장거리를 가야겠다
30분 정도 걷다 보면 황톳길과 마주치는 길이 나오고
여기서는 황톳길을 돌아서 장동으로 돌아갈 수도 있고
비래사 방면으로 내려가서 복합터미널 방향으로 갈 수도 있다
난 복합터미널 방향으로 바로 내려갔다
내려가는 중에 약수터가 나오는데
마시지 말라고 써있다
조금더 내려가면 비래사가 나오고 아스팔트길이 나온다
그리고 경부고속도로 아래의 터널을 지나면 끝이다
계족산성은 항상 계족산 정상을 지나갔었는데
이번에는 다른 길을 통해서 가보았다
장동으로 가는 길은 생각보다 더 편했고
힘이 크게 들지 않아서 누구나 쉽게 갈 수 있어 보였다
그리고 황톳길은 정돈이 잘 되어있고 업다운도 적당히 있어서
조만간 한바퀴 달리러 와야겠다
하지만 일반 길보다 더 미끄러지니 속도를 많이 줄이고
물도 충분히 가지고 시도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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