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김민재를 노리고 있다.
토트넘 소식을 노리는 '스퍼스 웹'은 18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은 바이에른 뮌헨 센터백 김민재를 노린다. 최근 토트넘에서 뮌헨을 간 사례가 많다. 해리 케인, 에릭 다이어가 해당된다. 반대 이적 사례로 마티스 텔, 주앙 팔리냐가 있다. 토트넘은 뮌헨을 떠나기로 한 레온 고레츠카도 노리는데, 김민재에게도 관심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미키 반 더 벤,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떠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토트넘은 4,300만 파운드(약 844억 원)를 투자해 김민재를 영입하려고 한다. 차기 감독이 누구인지에 따라 김민재 영입 여부가 달라질 것이다"고 했다.
토트넘은 얀 베르통언, 토비 알더베이럴트가 떠난 후 오랜 기간 센터백 찾기에 몰두했다. 로메로가 왔지만 파트너가 애매했다. 2023-24시즌부터 활약한 반 더 벤이 경쟁력을 증명했다. 로메로-반 더 벤 라인을 앞세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우승을 하기도 했다.
둘은 올 시즌도 활약하고 있는데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떠날 수 있다. 로메로는 주장인데 내부 불만을 공개적으로 이야기하면서 이적 가능성이 대두됐고 반 더 벤도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 등의 관심을 받고 있다. 라두 드라구신, 벤 데이비스 등 다른 센터백 후보들도 떠날 수 있으며 함부르크에 임대를 간 루카 부슈코비치도 뮌헨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김민재를 노리는 이유다. 김민재는 2023년 나폴리를 떠나 뮌헨으로 왔다. 뮌헨에서 김민재는 주전으로 뛰었고 다요 우파메카노와 함께 하면서 수비를 책임졌다. 에릭 다이어, 이토 히로키 등이 있었는데 김민재는 계속 주전으로 나섰는데 지난 시즌 후반기부터 밀렸다.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그러면서 비판 여론이 형성됐고 이적설까지 나왔다. 레버쿠젠에서 독일 국가대표 센터백 타까지 합류해 주전 경쟁은 더 어려워졌다.
현재 뮌헨 3순위 센터백이다. 타, 다요 우파메카노에 밀려 있다. 올 시즌 나올 때마다 인상을 남겼으나 빈센트 콤파니 감독은 타-우파메카노 라인을 선호했다.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이탈리아 세리에A 클럽들 관심을 받았고 첼시 등 프리미어리그 팀들도 노렸다. 하지만 김민재는 잔류 의지를 표명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당시 "김민재는 모든 제안을 거절하고 있으며 적어도 여름까지는 뮌헨에 남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김민재와 뮌헨 계약기간은 2028년까지다"고 언급했다.
후반기에도 김민재는 기회를 받지 못하는 중이다. 베르더 브레멘전에서 활약을 하긴 했지만 입지는 달라질 가능성이 없어 보인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이 유력한데 토트넘이 노린다. 독일 '빌트'의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토트넘은 수준급 센터백이 필요하다. 첼시는 수비진이 탄탄하지만 제레미 자케 영입 실패 이후 수비수 한 명을 더 추가하고 싶어한다. 토트넘, 첼시 모두 김민재를 노린다"고 이야기했다.
뮌헨 소식을 전하는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는 "김민재는 5,000만 유로(약 857억 원)에 뮌헨으로 왔고 연봉만 총 1,500만 유로(약 257억 원)다. 뮌헨을 떠나고 싶지 않은 이유는 분명하다. 프리미어리그 등 다른 곳으로 이적하면 지금처럼 돈을 받을 수 없다. 뮌헨에서 교체 선수로 만족하는 것은 말도 안 된다. 안주하는 건 적이다. 상황은 달라지지 않을 것이다"고 하면서 김민재 이적 가능성을 높게 봤다.
김민재가 토트넘으로 간다면, 이영표-손흥민-양민혁에 이어 토트넘 코리안리거 4호다. 박지성, 이영표, 설기현, 이동국, 김두현, 조원희, 이청용, 지동원, 박주영, 기성용, 김보경, 윤석영, 손흥민, 황희찬, 김지수에 이어 역대 프리미어리그 코리안리거 16호가 될 수 있다(데뷔에 성공한 이들 기준). 토트넘이 적극적으로 제안을 한다면 뮌헨도 매각 의사가 있을 것이며, 프리미어리그에서 뛸 수 있는 건 김민재에게도 매력적이다. 로메로, 반 더 벤 중 하나라도 떠난다면 김민재는 이적해 무조거 주전으로 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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