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수요 올라탄 대만 경제…올해 성장률 7.71% 전망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AI 수요 올라탄 대만 경제…올해 성장률 7.71% 전망

한스경제 2026-02-18 15:50:54 신고

3줄요약
대만 타오위안 국제공항. / 연합뉴스
대만 타오위안 국제공항. / 연합뉴스

| 서울=한스경제 이나라 기자 | 대만 경제가 인공지능(AI) 수요 확대에 힘입어 고성장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반도체와 클라우드 인프라 투자 확대에 수출 호조가 맞물리면서 성장률 전망치가 큰 폭으로 상향 조정됐다.

18일 자유시보 등 대만 언론에 따르면 대만 통계당국인 주계총처는 올해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전망치를 7.71%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발표한 3.54% 대비 4.17%포인트 상향된 수치다.

주계총처는 올해 GDP 규모가 1조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1인당 GDP는 4만4181달러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해 경제성장률도 예상치를 웃돌았다. 주계총처는 지난해 1~4분기 성장률이 각각 5.54%, 7.71%, 8.42%, 12.65%를 기록하면서 연간 성장률이 잠정치 8.63%를 0.05%포인트 상회한 8.68%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2010년 이후 15년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이 같은 성장세는 AI와 고성능컴퓨팅(HPC) 등 신흥 기술 수요 확대 영향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의 관련 투자 확대가 이어지면서 반도체와 전자·정보통신 제품 수출이 크게 늘었다.

미국의 반도체 관세 정책 변화도 수출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미국이 대만산 반도체를 포함한 반도체 전반에 대한 100% 관세 부과 계획을 유예하면서 대만 전자·정보통신 제품 수출이 강한 성장세를 보였다는 설명이다.

실제 지난해 4분기 수출은 달러 기준 전년 동기 대비 49.40% 증가했다. 지난해 전체 수출도 AI 수요 확대 영향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주계총처는 올해 수출 역시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전 세계 AI 수요 확대와 기업 투자 증가 영향으로 올해 수출액이 전년 대비 22.22% 증가한 7831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미국의 클라우드 기업 투자 규모 변화, 대만·미국 간 관세 협정 관련 입법 일정, 공급망 조정 등은 불확실성 요인으로 지목됐다. 최근 대만과 미국이 상호 관세 인하를 포함한 무역 합의에 서명한 점은 향후 수출 흐름에 영향을 줄 변수로 꼽힌다.

Copyright ⓒ 한스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