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잊은 사투…포천시, 고병원성 AI 확산 방지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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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잊은 사투…포천시, 고병원성 AI 확산 방지에 총력

경기일보 2026-02-18 15:45: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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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관계자들이 초동 대응을 위해 대규모 농장을 중심으로 통제초소를 운영하고 긴급 점검을 실시하는 등 선제적 방역에 나서고 있다. 포천시 제공
포천시 관계자들이 초동 대응을 위해 대규모 농장을 중심으로 통제초소를 운영하고 긴급 점검을 실시하는 등 선제적 방역에 나서고 있다. 포천시 제공

 

민족 최대 명절인 설 연휴 기간 포천시 창수면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하면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8일 포천시에 따르면 해당 농가에서 폐사 증가 신고가 접수된 뒤 정밀 검사한 결과 지난 17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즉각 긴급 방역 조치에 돌입했다.

 

이번 발생으로 사육 중인 산란계 38만8천여 수에 대한 살처분이 결정됐다.

 

특히 설 연휴에도 현장에 투입된 시 공무원과 방역 관계자들은 영하권의 추위 속에서 밤샘 작업을 이어가며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장에선 장비와 인력 부족을 최소화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협조 체계를 가동하고, 살처분과 매몰, 소독 작업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방역 인력들은 교대로 투입되며 긴장감 속에서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시는 확진 직후 농장 주변에 통제초소를 설치해 차량과 인원의 출입을 전면 통제하고, 농림축산검역본부 중앙역학조사반과 함께 바이러스 유입 경로와 이동 동선 파악을 위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또 발생 농가를 중심으로 설정된 방역대 내 가금농가에 대해 이동 제한 조치를 시행하고 보호지역과 예찰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정밀검사와 집중 소독을 병행하고 있다. 방역대 내 농가에 대해서는 추가 검사와 예찰을 통해 이상 여부를 지속 점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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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창수면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해 방역 인력들이 영하의 추위 속에서도 교대로 투입되며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포천시 제공

 

포천은 수도권 북부 대표적인 축산지역으로, 산란계와 육계 농가가 밀집해 있어 이번 발생에 따른 추가 확산 차단이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이다.

 

인접 시·군과의 공동 대응과 선제적 방역 관리도 한층 강화되고 있다.

 

시는 그동안 특별방역대책기간 동안 밀집 사육단지와 대규모 농장을 중심으로 통제초소 운영과 긴급 점검을 실시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서왔다.

 

이번 발생을 계기로 10만 수 이상 사육 농가와 발생 농장 반경 500m 이내 관리지역에 통제초소를 추가 설치하는 등 방역망을 한층 강화했다.

 

이번 대응 과정에서 최윤희 축산과장을 중심으로 한 축산과 직원들의 현장 대응도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설 연휴 기간에도 현장을 지키며 방역 지휘와 농가 소통, 인력 관리 등을 총괄해 신속한 초동 대응에 기여했다.

 

백영현 시장은 연휴 기간 현장을 직접 찾아 살처분과 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백 시장은 “초동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추가 확산을 반드시 차단하겠다”며 “축산농가와 시민들도 방역 수칙 준수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강조했다.

 

시는 현재까지 추가 의심 신고는 없으며, 계란 수급에도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고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설 연휴에도 현장에서 방역에 매진하고 있는 공무원과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추가 확산 차단을 위해 가금농가는 이동 제한을 철저히 준수하고 의심 증상 발생 시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 관련기사 : 포천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확진… 5년 만에 발생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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