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가 민선 8기 역점 추진 중인 ‘경기 RE100 소득마을 조성사업’이 올해도 잰걸음을 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탄소중립을 위해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비를 많게는 70%까지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주민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고 지역 분산형 에너지 자립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마을형’과 ‘아파트형’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눠 추진되며 현재 신청을 받고 있다.
마을형 사업은 선정된 마을 주민의 주택이나 마당 등 개인 소유 부지에 자가 소비용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거나 마을회관 등 공용부지에 전력 판매용 태양광 설치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많게는 설치비의 70%를 경기도와 고양시 등이 보조해준다.
주민들은 전체 설치비의 30%만 부담하면 가구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고 공용부지에서 생산된 전력을 판매해 마을의 공동 수익도 창출할 수 있다.
특히 에너지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교외지역을 고려해 도시가스 미공급 마을이 우선 선정 대상이다.
사업 신청을 위해선 같은 마을에 거주하는 주민 10명 이상이 공동체를 구성해 신청해야 한다.
한편 아파트형 사업은 민간 기축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한다. 사업에 선정된 단지는 옥상에 단지당 최대 120㎾ 규모의 태양광 설비 설치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설치비의 최대 60%까지 보조금이 지급된다.
또 입주민 중 희망 가구에 한해 베란다에 ‘미니태양광’ 설치도 지원돼 가구별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추가로 기대할 수 있다. 다만 단지 단위로 신청을 받는 만큼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이 필요하다.
이동환 시장은 “주민에게 신재생에너지 보급과 더불어 에너지 인프라를 누리지 못하는 소외지역 주민에게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며 “그동안 문의가 많았던 아파트 대상 사업이 마련됨에 따라 다양한 주거 형태의 많은 주민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