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시를 대표하는 대부 포도를 비롯해 옥주로 등 특산물 7선의 품질과 맛을 강조하며, 브랜드 홍보 강화에 나선다.
18일 시에 따르면 지역 특산물의 품질 고급화뿐 아니라 브랜드 가치를 높여 농·수산업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시를 대표하는 농·수산 특산물은 대부 포도, 참드림 쌀, 그랑꼬또 와인, 옥로주, 대부 김, 깸파리 소금, 노적봉 별빛츄리 등이다.
특히 지역 특색을 살린 특산물 개발과 지역 상생 협업 모델은 농가의 소득을 높이고 관광자원과도 연계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대표 특산물 7선 중 농수산물 분야에 대부 포도를 꼽는데 1954년 재배를 시작한 대부 포도는 자타가 공인한다.
그동안 대부도의 기후와 토양 조건을 바탕으로 꾸준히 재배 면적과 품질을 확대해 왔으며, 현재 대부도 일대의 포도 재배 면적은 190㏊에 이르며 수도권을 대표하는 포도 산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서해에서 불어오는 바닷바람과 풍부한 일조량이 빚어낸 독특한 테루아(Terroir)를 바탕으로 맑고 투명한 색감과 섬세한 향, 균형 잡힌 산미를 자랑하며, 대부 포도는 단순 농산물 유통을 넘어 와인과 고추장 등 가공식품으로도 개발되며 농업의 새로운 산업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드림 쌀은 주로 안산에서 재배되는 쌀로 일본품종인 추청벼를 대체하기 위해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국내 육성 품종인데, 밥맛이 부드럽고 찰지며 병해충에도 강해 생산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제8회 경기미 품평회에선 본오뜰 송영찬 농가가 일반 부문·중간찰 부문 통합 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데, 2022년 우수상, 2023년 대상에 이은 세 번째다.
대부 김은 서해의 청정 환경에서 키운 특산품으로 바삭하고 고소한 맛이 특징으로, 초벌과 재벌의 공정을 거쳐 만들어지며 입에서 녹는 식감으로 유명하다.
깸파리 소금은 1953년에 설립된 대부도 동주염전에서 재래방식을 고수하며 생산하는 천일염으로 깸파리(깨진 옹기조각)가 깔린 염전에서 생산돼 간수가 잘 빠지고 쓴맛이 거의 없으며, 풍미가 깊은 고품질 소금으로 인정받고 있다.
가공식품분야의 그랑꼬또 와이너리는 대부도 포도로 양조한 대표 와인으로 총 35명의 조합원으로 구성, 그린영농조합법인이 운영하는 와이너리는 대부도에서 재배된 캠벨얼리와 청수 품종으로만 와인을 생산하는데 연간 5만여 병을 생산한다.
특히 ‘청수 싱글 빈 야드’는 ‘2025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공식 만찬주로 선정되며 주목을 받았는데, 이는 2019년 한국-스페인 만찬 건배주와 한국-싱가포르 오찬 건배주로 선정된 데 이어 한국 와인이 세계 식탁에서 경쟁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셈이다.
옥로주는 경기도무형문화재(제12호)로 지정된 민속주로 누룩과 밑술에 율무를 넣는 특이한 제조 방법을 가지고 있는데, 1880년경부터 서산유씨 유성근의 제조를 시작으로 대를 이어 전수 받은 전통 제조 비법으로 현재 대부도에서 그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인공적인 맛보다 재료 본연의 풍미를 살리는 데 집중, 첫 모금에서는 부드러움을 끝맛에서는 은은한 깊이를 남긴다.
노적봉 별빛츄리 빵은 안산시와 지역 베이커리들이 협업, 처음 개발한 지역 브랜드 빵인데, 성포동의 관광명소인 노적봉 폭포를 형상화한 페스츄리로, 노적봉의 물줄기를 닮은 페스츄리 빵이라는 의미를 담고 명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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