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 뺑뺑이 막는다” 이천·여주소방서-이천병원, 중증환자 이송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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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 뺑뺑이 막는다” 이천·여주소방서-이천병원, 중증환자 이송 ‘맞손’

경기일보 2026-02-18 14:36: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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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임일섭 이천소방서장과 김영복 여주소방서장, 이문형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장이 중증환자 골든타임 확보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천소방서 제공
(왼쪽부터)임일섭 이천소방서장과 김영복 여주소방서장, 이문형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장이 중증환자 골든타임 확보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천소방서 제공

 

소방서와 병원이 지역 내 중증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천소방서(서장 임일섭)와 여주소방서(서장 김영복),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병원장 이문형)은 이천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중증 환자 1차 진료권 보장을 위한 소방-병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의료진 부재나 병상 부족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응급실 수용 지연 문제를 개선하고 중증 환자가 타 지역으로 이송되는 상황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응급환자 수용 및 신속 이송 체계 구축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사전 이송 통보 체계를 유지하고 응급환자 이송 및 수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지연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천병원은 중증응급환자 발생 시 병원 수용 역량 범위 내에서 환자를 우선 수용하고 즉각적인 1차 응급처치를 시행하며 수용이 어려운 경우 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 즉시 통보해 추가 지연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천소방서는 환자의 중증도에 적합한 의료기관을 신속히 선정하고 병원과의 사전 통보 체계를 강화해 이송 지연을 단축하며 1차 처치 후 상급 의료기관 전원이 필요한 경우 구급대 이송을 지원하는 등 기관 간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임일섭 서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안에서 시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 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해 중증 환자가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문형 병원장은 “기존 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의료기관의 역할과 여건을 고려한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지역 응급의료체계 안정화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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