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체코, 두코바니 원전 ‘이행 점검’…장관급 협의체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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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체코, 두코바니 원전 ‘이행 점검’…장관급 협의체 신설

이데일리 2026-02-18 14:00: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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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체코를 방문해 두코바니 신규 원전 건설 프로젝트 이행을 점검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양국 간 장관급 협의체를 신설하기로 합의했다.

(사진=연합뉴스)


18일 산업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지난 16일 체코 프라하에서 안드레이 바비시 총리와 카렐 하블리첵 산업통상부 장관을 잇따라 면담하고 원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바비시 총리에게는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축하 메시지와 친서를 전달했다.

김 장관은 “두코바니 원자력 발전소를 성공적으로 건설할 수 있도록 한국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며 “두코바니에 이어 테믈린 원자력 발전소에서도 한국과의 협력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양국은 두코바니 신규 원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장관급 협의체를 신설하고, 연 3~4회 영상 또는 대면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협의체에는 발주사 이디유투(EDUⅡ) 사장과 공급사 한국수력원자력 사장도 참여해 사업 이행 상황을 점검한다. 이 협의체는 양국 산업부 간 기존 공급망-에너지대화(SCED) 틀 내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이날 양국 산업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두산에너빌리티와 두산스코다파워 간 터빈 공급 계약을 포함한 2건의 하도급 계약 서명식도 진행됐다.

김 장관은 귀국길에서 “체코 두코바니 사업은 향후 수 년간 양국 협력의 상징이 될 것”이라며 “바라카 원자력 발전소에 이어 한국 원전 건설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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