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임찬규가 ‘야구기인 임찬규’에서 LG유플러스 마케팅팀 인턴으로 변신해 ‘오피스 에이스’ 존재감을 터뜨렸다.
16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야구기인 임찬규’에서 15년 차 프로야구 선수이자 LG 트윈스 프랜차이즈 스타 임찬규의 좌충우돌 오피스 라이프를 담았다. 그는 면접장부터 독보적인 기세로 분위기를 잡았다. 전 직장인 LG 트윈스 퇴사 사유를 묻자 “차명석 단장님의 언어 폭행 때문”이라는 농담 섞인 발언을 던졌고, 면접관의 역공에는 “정당방위였다”고 받아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임찬규는 실제 연봉보다 낮은 금액을 적어낸 이유로 “나는 ‘낭만’을 쫓는 투수다. 이곳에서도 낭만으로 일하고 싶다”고 말했다. 엉뚱하면서도 소신 있는 답변으로 ‘합격 목걸이’까지 거머쥐었다.
사원증을 건 뒤 적응력도 빨랐다. 구내식당에서 처음 만난 동료들과 복지를 비교하며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끌었고, 식후 커피 내기 다트 게임에서는 패배 뒤에도 동료에게 지갑을 열게 만드는 친화력으로 웃음을 더했다.
마케팅 회의에서는 반전 업무 능력도 드러냈다. 임찬규는 “LG 트윈스 우승 시 유플러스 고객에게 로밍과 요금제 할인을 제공하자”는 기획안을 내놓으며 현직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자신을 모델로 추천하는 흐름에서 “단가는 이 초콜릿 하나면 충분하다”는 말로 분위기를 유쾌하게 뒤집었다.
23일 공개될 7화 예고에서는 임찬규가 팬들을 위해 ‘분식집 사장님’으로 변신한다. KBO 스타 이정용이 지원사격에 나서고 정호영 셰프와 최강창민도 특별 손님으로 출격한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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