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아트센터는 뛰어난 건축음향으로 클래식계의 주목을 받아온 304석 규모의 아늑한 소공연장에서 연주자와 관객의 거리를 한층 좁히며 따뜻하고 섬세한 사운드로 깊은 몰입감을 제공하는 무대를 마련했다.
오전 11시에 진행되는 ‘BAC브런치: 피아니스트 박상욱과 함께하는 브런치콘서트’는 오는 25일을 시작으로 4월22일,6월24일까지 상반기 중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신박듀오의 멤버이자 피아니스트 박상욱이 호스트로 나서 연주와 해설을 맡으며 2월 첫 공연에는 첼리스트 박건우가 함께 무대에 오른다.
쇼팽의 ‘녹턴 Op.9 No.2’,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 중 백조’,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 라흐마니노프의 ‘엘레지, Op.3 No.1’, ‘보칼리제 Op.34 No.14’, 포퍼의 ‘콘서트를 위한 폴로네이즈’, ‘헝가리안 랩소디’ 등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레퍼토리와 친절한 해설로 오전 시간대 관객에게 여유로운 클래식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브런치콘서트 호스트 박상욱은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선율 하나 정도는 마음에 품고 갈 수 있는 음악회게 되길 소망한다”며 “매회 다르게 구성되는 첼로·성악·바이올린의 매력에 흠뻑 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천아트센터는 청중의 예술적 이해를 확장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BAC 예술아카데미’도 함께 운영한다. 이번 상반기에는 ‘서양미술사 A to Z’, ‘유럽 음악 축제 기행’, ‘위대한 작곡가들’, ‘나의 첫 번째 노래’, ‘Play! Make! Show!’ 등 총 5개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강의 시간과 요일, 참여층을 다각화해 클래식부터 대중음악까지 폭넓은 취향을 아우르며 시민의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BAC 예술아카데미는 이달 27일 오후 2시 수강 신청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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