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제부터 찾지 마세요…" 꽉 막힌 속을 뻥 뚫어준다는 '식재료' 4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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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제부터 찾지 마세요…" 꽉 막힌 속을 뻥 뚫어준다는 '식재료' 4가지

위키푸디 2026-02-18 12:5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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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에서 수확한 대추를 말리고 있다. / Chen Liang-Dao-shutterstock.com
시골에서 수확한 대추를 말리고 있다. / Chen Liang-Dao-shutterstock.com

명절이나 각종 모임이 이어지는 시기에는 평소보다 음식 섭취량이 많이 늘어난다. 갑작스러운 과식은 위장에 부담을 주고, 소화가 더디거나 배가 더부룩한 느낌을 남기기 쉽다.

이럴 때 곧바로 소화제부터 찾기보다는, 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식재료로 위장 기능을 자연스럽게 회복하는 방법도 있다. 오래전부터 소화 보조 식품으로 쓰여 온 음식 가운데, 속이 불편할 때 도움이 되는 식재료 4가지를 정리했다.

1. 전분 분해 효소 풍부한 '무'

도마 위에 손질된 무가 놓여 있다. / 위키푸디
도마 위에 손질된 무가 놓여 있다. / 위키푸디

무는 예로부터 천연 소화제로 불릴 만큼 소화 촉진 효과가 뛰어난 채소다. 본초강목에는 무가 오장을 이롭게 하고 속을 편안하게 한다고 기록돼 있다. 특히 떡이나 국수, 전 같은 밀가루 음식이나 전분 위주의 식사를 한 뒤 속이 답답할 때 무를 함께 먹으면 도움이 된다. 무에 들어 있는 ‘아밀라아제’ 성분이 전분을 빠르게 분해해 위에 머무는 시간을 줄여주기 때문이다.

무는 끝부분으로 갈수록 알싸한 매운맛이 강해지는데, 이는 황 화합물 성분인 ‘미로시나아제’ 효소의 영향이다. 이 성분은 위 통증 완화와 위 점막 보호에도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식후 가스가 차거나 체한 느낌이 들 때는 생무를 갈아 즙으로 마시는 방법도 선택할 수 있다. 여기에 무청에는 뿌리보다 칼슘과 비타민 C가 풍부해, 영양 측면에서도 쓰임새가 크다.

2. 위장 운동을 돕는 '식혜와 수정과'

유리컵에 담긴 식혜와 수정과가 놓여 있다. / 위키푸디
유리컵에 담긴 식혜와 수정과가 놓여 있다. / 위키푸디

식혜와 수정과는 단순한 후식 음료가 아니라, 전통적으로 소화를 돕는 역할을 해온 음료다. 식혜의 핵심 재료인 맥아에는 아밀라아제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소화불량으로 인한 더부룩함이나 신물 올라오는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밥알을 삭히는 과정에서 생성된 효소들이 위에서 음식물 분해를 도와주는 원리다.

수정과에 들어가는 계피는 따뜻한 성질을 지녀 위장이 차가워졌을 때 특히 효과적이다. 계피는 장내 유해균 증식을 억제하고, 복부를 따뜻하게 유지해 배탈 예방에도 한몫한다. 과식 후 배가 차갑고 묵직한 통증이 느껴진다면, 차가운 음료 대신 따뜻한 수정과를 마시는 것이 위장 부담을 줄이는 데 유리하다.

3. 비위 기능을 북돋는 '대추'

접시에 담긴 말린 대추가 보인다. / 위키푸디
접시에 담긴 말린 대추가 보인다. / 위키푸디

대추는 한방에서 소화 기능을 담당하는 비장과 위장을 보하는 식재료로 분류된다. 소화가 잘되지 않거나 기력이 떨어져 입맛이 없을 때, 대추를 달여 마시면 위장 기능 회복에 도움이 된다. 단순히 물리적인 소화 작용뿐 아니라, 긴장을 완화해 신경성 소화불량을 완화하는 데도 쓰여 왔다.

대추는 따뜻한 성질을 지녀 평소 배가 차고 소화력이 약한 사람에게 잘 맞는다. 껍질째 섭취하거나 차로 우려 마시면 식이섬유 섭취량을 늘려 장운동을 돕는다. 다만 당분 함량이 높은 편이므로 한 번에 많이 먹기보다는 하루 3~5알 정도를 나눠 먹는 방식이 부담이 적다.

 

4. 고기 소화에 좋은 '배'

손질된 배 조각이 도마 위에 놓여 있다. / 위키푸디
손질된 배 조각이 도마 위에 놓여 있다. / 위키푸디

기름진 고기 요리를 먹은 뒤 속이 더부룩하다면 배가 도움이 된다. 배에는 단백질 분해 효소인 ‘베르타아제’와 ‘옥시다아제’가 들어 있어 고기 소화를 돕고 장운동을 촉진한다. 고기를 재울 때 배즙을 사용하는 이유도 이 효소가 육질을 부드럽게 만들기 때문이다.

배는 수분 함량이 높아 과식 후 갈증 해소에도 좋다. 식사 후 배를 몇 조각 먹는 것만으로도 위에 정체된 음식물이 내려가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여기에 루테올린 성분이 들어 있어 기관지 관리에도 쓰여, 환절기에는 소화와 컨디션 관리 측면에서 함께 챙기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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