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지난달 일본 무역수지가 1조1천526억엔(약 11조원) 적자를 기록했다고 일본 재무성이 18일 밝혔다.
재무성이 이날 발표한 1월 무역통계(속보치)에 따르면 적자 규모는 전년 같은 달과 비교하면 58% 감소했다. 일본 무역수지가 적자를 기록한 것은 3개월 만이다.
1월 수출액은 전년 대비 16.8% 증가한 9조1천875억엔(약 87조원)으로 집계됐다. 1월 수출액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였다.
교도통신은 "아시아 국가를 대상으로 반도체 등 전자 부품과 비철금속 수출이 늘었다"고 해설했다.
대미 교역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 영향이 지속된 것으로 분석됐다.
대미 수출액은 1조4천621억엔(약 14조원)으로 전년 대비 5.0% 줄어들었다. 대미 수출 감소는 두 달째 이어졌다. 대미 자동차 수출액은 9.9% 감소한 3천954억엔(약 3조7천억원)이었다.
대미 무역수지 흑자 규모는 3천670억엔(약 3조5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23% 감소했다.
일본의 1월 전체 수입액은 전년 대비 2.5% 줄어든 10조3천401억엔(약 98조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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