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북해도(홋카이도) 여행지 평가 : 도북 2부
참고로 난 렌터카가 기본 베이스라 뚜벅이들이 느끼는 감성이랑은 결이 좀 다를 수 있음
뻔한 곳들은 과감히 쳐냈으니까 리스트에 없다고 서운해하지 말았으면 한다
[나만의 평가 기준]
★★★★★ : 여행을 온 '이유' 그 자체
★★★★ : 동선 꼬여도 갈 가치 충분함 '굳이' 찾아갈 수준
★★★ : 근처 지나갈 일 있으면 '찍먹' 추천 가성비 적절
★★ : 시간이 남아서 몸이 근질거릴 때 고려
★ : 너의 시간은 소중하다
1. 테시오 온천 유바에 (てしお温泉 夕映) ★★★
왓카나이 남서쪽 테시오에 있는 온천 호텔임
이 근처에서 숙박을 원하면 여기를 추천함
여기 온천수 색깔이 갈색이고 엄청 미끌거려서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음
조식이나 석식은 안먹어 봐서 잘 모르겠음
- 한줄평 : 확실히 특별한 온천 경험
* 테시오 이자카야는 '宴屋ふく助' 추천함 시골 치고는 맛이 괜찮음
2. 순록 관광 목장 (トナカイ観光牧場) ★★
테시오 북동쪽의 관광 목장임
순록을 가까이서 볼 수 있음
손룩 먹이주기도 할 수 있다고 함
내가 동물을 좋아하는 편이지만 도북 쪽에는 고개만 돌리면 사슴이 보여서 순록에 큰 감흥이 없었음
- 한줄평 : 순록을 꼭 봐야겠다면...
3. 사로베츠 원생화원 (サロベツ原生花園) ★★
테시오와 왓카나이 사이에 있는 넓은 습지임
북해도에는 '원생화원' 이름을 가진 곳이 많이 있는데 '원생화원'이라는 단어에 낚이면 안됨
화원이니까 뭔가 꽃도 많을 것 같지만 봄에 가도 꽃이 많은 것도 아니고 그냥 저냥임
차라리 인공적인(대표적으로 시키사이노오카) 곳이 보기에는 더 나음
- 한줄평 : '원생화원'에 낚이지 말자
4. 왓카나이 공원 (稚内公園) ★★★
북방파제 돔? 노샷푸곳? 소야곶? 이런 곳은 솔직히 관광지라기 보다는 지리적인 의미가 있는 곳임
왓카나이를 느끼고 싶다면 편의점에서 먹을 것 사다가 왓카나이 공원으로 가서 왓카나이 시내랑 바다를 보는게 맞다고 생각함
탁 트여 있어서 날씨만 좋으면 풍경이 지림
- 한줄평 : 북방파제 돔의 실망감을 채워줌
5. 백조개의 길 (白い道) ★★★★
조개 껍데기를 깔아 만든 하얀색 길임
차로도 지나갈 수 있고 일방통행임
녹색 풀, 하얀 길, 그리고 푸른 바다의 대비가 환상적임
소야곶이랑 가까운데 여기가 진짜 '관광지'라고 할 수 있는 곳임
여기 근처를 '소야 구릉'이라고 하는데 시간이 많으면 여기 구릉지 전체를 둘러 보는 걸 추천
- 한줄평 : 소야곶은 안가더라도 여기는 꼭
6. 클로버 언덕 행복의 종 (クローバの丘 幸福の鐘) ★★★
왓카나이 남동쪽 하마톤베쓰 인근임
언덕 위에서 종 한번 울려보는 감성 스팟임
전망이 정말 시원시원함
연인끼리 가면 좋겠지만 혼자 가서 종 쳐도 소리는 똑같음...
나는 혼자 쳤음...
- 한줄평 : 바람 맞으며 종소리 들어보자
7. 에사누카선 (エサヌカ線) ★★★★★
16km짜리 일직선 도로임
가드레일도 없고 전봇대도 없고 차도 별로 없음
그냥 지평선까지 뻗은 길과 양옆의 목초지가 전부임
달리다 보면 사슴이 같이 뛰기도 함
북해도에 일직선 도로가 많지만 여기가 가장 고점이 높은 곳이라고 생각함
개인적으로 북해도 드라이브 여행지 2황 중 하나
- 한줄평 : 삿포로에서 멀어서 오히려 좋았다
인스타, 쓰레드 등으로 불펌금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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