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TSMC 이사회가 2025년 경영실적 승인과 함께 대규모 설비 투자, 배당, 자회사 증자, 회사채 발행 등 주요 안건을 의결, 발표했다.
TSMC는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3조8,090억5천만 대만달러(약 175조 7,110억 원), 순이익 1조7,178억8천만 대만달러(약 79조 2,458억 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66.25대만달러(약 3천 원)였다.
이사회는 2025년 4분기 현금배당으로 주당 6.0대만달러 지급을 승인했다. 보통주 기준 배당 권리락일은 2026년 6월 11일, 배당 기준일은 6월 17일로 확정됐다. 대만 회사법 제165조에 따라 6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주주명부가 폐쇄된다. 배당금 지급일은 2026년 7월 9일이다. 미국예탁증서(ADS)의 권리락일과 기준일 역시 6월 11일로 정해졌다.
또한 2025년도 직원 성과급 및 이익배분 보너스로 총 2,061억4,592만 대만달러(9조 5,095억 원)를 승인했다. 이 가운데 분기별로 지급된 영업성과 보너스가 1,030억7,296만 대만달러(약 4조 7,547억 원)이며, 이익배분 보너스 1,030억7,296만 대만달러(약 4조 7,547억 원)는 2026년 7월 지급될 예정이다.
장기 수요 전망과 기술 개발 로드맵에 기반한 생산능력 확충을 위해 약 449억6,200만 달러(약 65조 원) 규모의 자본지출도 승인했다. 투자 항목에는 첨단 공정 설비 설치 및 업그레이드, 첨단 패키징, 성숙·특수 공정 설비 확충, 팹 건설 및 시설 시스템 구축 등이 포함된다.
이사회는 또한 환헤지 비용 절감을 목적으로 TSMC의 100% 자회사인 TSMC Global Ltd.에 최대 300억 달러(약 43조 4,400억 원)를 출자하는 안을 승인했다.
국내 시장에서 무담보 회사채를 여러 차례에 걸쳐 최대 600억 대만달러(약 2조 7,678억 원) 한도로 발행하는 안건도 통과됐다. 조달 자금은 생산능력 확장 및 친환경 프로젝트에 활용될 예정이다.
2026년 정기주주총회(AGM)는 6월 4일 오전 9시, 대만 신주현 주베이시에 위치한 Sheraton Hsinchu Hotel에서 개최된다.
이와 함께 임원 승진 인사도 승인됐다. 운영 및 팹 운영 I 부문 왕 Y.L. 박사, 첨단기술 및 마스크 엔지니어링 부문 장 T.S. 박사, 플랫폼 개발 부문 마이클 우 박사와 제프리 얍 박사가 수석부사장(SVP)으로 승진했다. 또한 소재관리 황 Y.K., 팹12B 운영 부문 텐 B.Z., A10 플랫폼 기술 린 S.S. 박사, 첨단기술 사업개발 위안 리펀 박사가 부사장(VP)으로 승진했다.
TSMC는 이번 이사회 결의를 통해 실적 승인과 주주 환원, 대규모 설비 투자, 재무 구조 관리, 조직 강화까지 전방위 전략을 동시에 추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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