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거슨 시대 영광 재현할 것” 맨유 주전 센터백의 각오→“팀이 다시 정상으로 올라가길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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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거슨 시대 영광 재현할 것” 맨유 주전 센터백의 각오→“팀이 다시 정상으로 올라가길 바라”

인터풋볼 2026-02-18 10:1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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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맨유
사진= 맨유

[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의 목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정상 복귀다.

맨유 소식을 다루는 ‘유나이티드 인 포커스’는 “리산드로는 과거 알렉스 퍼거슨 경이 이끌었던 맨유 경기를 보며 깊은 감명을 받았다”라고 보도했다.

리산드로는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센터백이다. 자국 리그에서 활약하다가 2019년 아약스 이적을 통해 유럽 무대로 진출했는데 재능을 본격 발휘하기 시작했다. 단신임에도 투지 넘치는 수비, 뛰어난 왼발 빌드업 능력을 앞세워 핵심으로 활약했다. 가능성을 확신한 맨유의 부름을 받아 2022년 프리미어리그(PL)에 입성했다.

PL 데뷔 시즌은 훌륭했다. 후반 막판 부상으로 시즌 아웃되긴 했으나 공식전 45경기를 소화하며 뒷문을 확실히 지켰다. 그러나 이후부터는 활약이 아쉬웠다. 무릎, 햄스트링, 십자인대 등 여러 부상이 터져 지난 두 시즌 간 46경기 2골 3도움에 그쳤다. 수준급 기량 대비 떨어지는 ‘내구성’이 약점이었다.

올 시즌은 부상 복귀 후 비교적 건강히 시즌을 치르고 있다. 마타이스 더 리흐트 부상 이탈이 길어지는 가운데 해리 매과이어와 주전 센터백으로서 후방을 든든히 지탱 중이다. 마이클 캐릭 임시 감독 체제 맨유가 5경기 연속 무패(4승 1무)를 이어가는 데 크게 일조했다.

하지만 리산드로의 목표는 훨씬 더 높다. 그는 과거 맨유의 전성기를 이끈 퍼거슨 시절 영광을 재현하길 원한다. 매체에 따르면 리산드로는 영국 ‘TNT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맨유는 나에게 매우 특별한 팀이다. 퍼거슨 시대의 모든 경기를 봤는데 정말 역사 같았다. 그 역사에 나도 이름을 남기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축구는 그런 것이라고 본다. 역사 속에 자신의 이름을 남기는 것 말이다. 우리가 곧 그런 순간을 다시 맞이하길 바란다. 나는 여기서 큰 목표를 이루고 싶다. 맨유는 정말 특별하고, 다시 위로 올라가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퍼거슨 감독 체제 맨유는 팀 역사상 최고의 전성기 시절이다. 퍼거슨 경이 이끌던 27년 동안 맨유는 트레블 포함 25번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황금기를 누렸다. 퍼거슨 경 은퇴 후 10년 넘게 그만한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는데 리산드로가 다시 전성기 이룩에 일조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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