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32)가 시즌 첫 라이브 피칭서 강속구를 뽐냈다.
오타니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에서 열린 스프링캠프에서 첫 라이브 피칭에 나섰다.
오타니는 이날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카일 터커, 앤디 파헤스 등을 상대했다. 총 4명에게 18개의 공을 던져, 1피안타 2탈삼진을 기록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98마일(157.7㎞/h)이 나왔다.
오타니는 2023년 8월 팔꿈치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른 후 지난해 6월 빅리그에 복귀했다. 지난해 정규시즌 14경기에 선발 등판해 평균자책점 2.87(47이닝)을 기록했고, 포스트시즌(PS) 마운드에 섰다. 특히 10월 18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 4승제) 4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나서 6이닝 2피안타 3볼넷 10탈삼진 무실점으로 역투했고, 타석에서는 3타수 3안타(3홈런) 3타점 3득점 1볼넷으로 '원맨쇼'를 펼치기도 했다.
LA 다저스의 마크 프라이어 투수 코치는 "지난해 오타니는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 후 회복 중인 단계였다"며 "올해는 풀 버전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편 '투타 겸업'을 하는 오타니는 다음 달 개막하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선 투수로는 등판하지 않고 타자로만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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