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마르퀴뇨스가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날 수도 있다.
영국 ‘트리뷰나’는 17일(한국시간) 프랑스 ‘레퀴프’의 보도를 인용해 ”PSG 핵심 수비수 마르퀴뇨스가 2028년까지 계약이 남아 있지만, 카타르 스타스리그 이적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브라질 국가대표 센터백 마르퀴뇨스. 자국 명문 SC 코린치안스에서 뛰다가 2012년 AS 로마로 이적하며 빅리그에 입성했다. 당시 19세 어린 나이에 주전 센터백으로 맹활약하자, 빅클럽들의 눈길을 끌었고 PSG 러브콜을 수락해 프랑스로 건너갔다.
이는 최고의 선택이 됐다. PSG에 합류하자마자 주전을 장악한 마르퀴뇨스는 큰 부상 없이 매 시즌 든든한 중앙 수비를 선보였다. 티아고 실바, 다비드 루이스가 떠난 이후부터는 핵심 센터백으로 자리매김하며 주장 완장까지 찼다.
화려한 커리어도 쌓았다. PSG에서만 무수한 리그와 컵 트로피를 들어 올렸는데 지난 시즌이 절정이었다. ‘캡틴’으로서 숙원이었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제패에 힘을 보태며 ‘쿼드러플’을 달성했다. 이어 올 시즌에는 UEFA 슈퍼컵, 국제축구연맹(FIFA) 인터콘티넨탈컵 우승까지 합해 6관왕이라는 대업적을 만들었다.
PSG 내에서 존재감도 크다. 글로벌 매체 ‘원풋볼’은 ”PSG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마르퀴뇨스를 주장 겸 리더로 평가하며 그가 없을 때 팀에 목소리가 부족하다고 말했다. 주앙 네베스도 그를 ‘팀의 가장 큰 리더’라고 평가했다. 마르퀴뇨스는 공개적으로 말이 많은 선수는 아니지만 라커룸에서 영향력이 큰 선수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이적설이 제기되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마르퀴뇨스는 최근 우스만 뎀벨레가 팀의 개인주의를 지적해 논란이 불거졌을 때 그를 지지하며 팀 분위기를 잡았지만 팀이 개인주의적으로 변하는 부분에 대해서 우려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매체는 ”사우디아라비아, 브라질 리그 이적은 고려하지 않던 마르퀴뇨스지만, 카타르행에는 긍정적 의사를 내비쳐 이적에는 관심을 내비쳤다. 이미 이 사실을 가까운 지인들에게 털어놓았다“라며 마르퀴뇨스가 떠날 수도 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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