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현수 기자]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갈 일은 없어 보인다.
영국 ‘트리뷰나’는 17일(한국시간)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의 발언을 인용해 “최근 맨유의 맥 앨리스터 관심설이 제기됐는데 현재로서는 구체적 움직임이 없다는 설명이다”라고 보도했다.
아르헨티나 국적의 미드필더 맥 앨리스터가 프리미어리그(PL)에 입성한 건 2019년이다. 자국 클럽 아르헨티노스 주니어스에서 활약하다가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의 부름을 받아 빅리그로 진출했다. 이적 초반에는 임대 생활을 보내다 복귀 후 주전을 장악했다. 브라이튼에서 통산 112경기 20골 9도움을 올리며 주축으로 활약했다.
브라이튼 활약을 발판 삼아 2023년 리버풀로 갔다. 뛰어난 PL 경험을 앞세워 리버풀에서도 기세를 이어갔다. 장점인 기동력과 빌드업, 상대 골문을 위협하는 슈팅 능력을 발휘하며 핵심으로 거듭났다. 다만 올 시즌은 지난 시즌 입은 사타구니 부상 여파로 인해 폼이 떨어졌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런 가운데 맥 앨리스터가 맨유로 갈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맨유가 미드필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맥 앨리스터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맥 앨리스터가 올여름 이적 가능해질 경우를 대비해 면밀히 지켜보는 중이다”라며 이적설을 제기했다.
다음 시즌 맨유는 미드필더 보강이 최우선 과제다. 주전 미드필더 카세미루가 떠나고 로테이션 자원인 마누엘 우가르테도 이적 가능성이 크다. 두 선수가 모두 떠나면 확실한 1군급 자원은 코비 마이누밖에 없는 상황. 영입 타깃으로 엘리엇 앤더슨, 카를로스 발레바, 애덤 워튼 등 PL 정상급 미드필더가 거론됐는데 맥 앨리스터도 그 후보로 올랐다는 소식이었다.
그러나 로마노 기자가 이를 일축했다. 로마노 기자는 자신의 SNS를 통해 “최근 들어 많은 사람들이 올여름 맥 알리스터가 리버풀을 떠나 맨유로 갈 가능성이 있는지 묻고 있는데 지금으로서는 가능성이 크지 않다. 맨유와 맥 알리스터 사이에 정말로 구체적이거나 강한 연결고리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이적설에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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