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엔조 마레스카 감독은 맨체스터 시티 차기 사령탑 후보로 지목됐다.
영국 '커트 오프사이드'는 17일(이하 한국시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시즌 종료 후 맨시티를 떠날 수 있다. 마레스카 감독이 유력 후임 후보다. 맨시티는 조용히 감독 변화를 계획하고 있는데 마레스카 감독 이름이 내부에서 계속 나오고 있다"고 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016년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맨시티로 왔다. 맨시티에서 10년 동안 머물면서 프리미어리그 우승만 6회를 해내면서 왕조를 만들었고 잉글랜드 FA컵 우승 2회, 잉글리시풋볼리그(EFL)컵 우승 4회을 해냈고 2022-23시즌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하면서 트레블까지 이뤄냈다. UEFA 슈퍼컵,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우승도 하면서 모든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올 시즌 이후에도 맨시티와 계약기간이 남았는데, 시즌 종료 후 이별을 할 수 있다. 과르디올라 시대가 끝나면 누가 맨시티를 맡을지 이야기가 많은데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마레스카 감독이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마레스카 감독은 선수 시절 유벤투스, 세비야, 올림피아코스, 말라가, 삼프도리아, 팔레르모 등에서 뛰었다. 은퇴 후 빠르게 지도자 새오할을 시작했다. 세비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수석 코치를 맡았다. 2021년 파르마 감독이 된 뒤 실패를 했다. 펩 과르디올라 사단에 들어가 맨체스터 시티 코치로 나섰다.
맨시티 코치를 맡다가 2023년 강등이 된 레스터 시티로 향했다. 레스터의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이끌면서 찬사를 받았다. 2024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후임으로 지목돼 첼시로 갔다. 매 시즌 감독이 바뀌는 첼시에서 3시즌 동안 살아남았다. 첫 시즌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우승을 했고 2025 FIFA 클럽 월드컵에서 파리 생제르맹(PSG)을 잡고 우승을 해냈다.
이번 시즌도 첼시를 이끌었는데 중반 즈음 부진이 이어지자 내부의 불만을 공개적으로 발언하면서 보드진과 사이가 좋지 않다는 걸 드러냈고 결국 경질됐다. 첼시에서 갑작스레 경질됐어도 마레스카 감독을 향한 평가는 높다. 맨시티에서 몸을 담았던 만큼 과르디올라 감독 후임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커트 오프사이드'는 "마레스카 감독은 유럽에서 전술적 정체성과 포지션 플레이를 가장 잘 깊게 이해하고 있는 감독이다. 과르디올라 감독 철학과 비슷하다. 과르디올라 감독과 맨시티에서 함께 일했으며 첼시에서 성과도 냈다"고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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