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기술이 일상 깊숙이 파고든 가운데, 평소 팬들과의 활발한 소통으로 유명한 가수 아이유가 챗GPT(ChatGPT)를 활용하는 이색적인 일상을 공개해 화제입니다. 그녀가 AI에게 던진 엉뚱한 질문들과 그에 따른 결과물은 기술의 정교함과 인간적인 재미를 동시에 선사하며 온라인 공간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 "띄어쓰기부터 일상 안부까지"… 아이유가 AI에게 던진 황당 질문들
공개된 게시물에 따르면, 아이유는 챗GPT를 단순히 정보 검색 도구로만 활용하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평소 헷갈리기 쉬운 한국어 띄어쓰기를 수시로 물어보는 꼼꼼함을 보이는가 하면, "오늘 바빴어?", "네가 받은 질문 중에 제일 황당했던 질문이 뭐야?"와 같이 AI의 일상이나 감정을 묻는 장난기 가득한 질문을 던지기도 했습니다.
특히 아이유는 "지피티가 띄어쓰기를 잘 틀리더라"며 AI의 허점을 예리하게 짚어내는가 하면, 대화의 맥락을 사람처럼 이어가려는 자신의 모습에 스스로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습니다. 이는 완벽해 보이는 톱스타에게도 AI와 대화하며 즐거워하는 평범하고 인간적인 면모가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 "내 지피티는 미화가 심하다"… AI가 그려준 '사용자의 형상'에 폭소
가장 큰 웃음을 자아낸 대목은 AI가 그린 아이유의 모습이었습니다. 아이유는 "지금까지 지선생(챗GPT)이 지켜본 나는 어떤 사람인지 그림으로 그려줄래?"라는 요청을 보냈고, 이에 챗GPT는 꽃과 무지개, 음표 등에 둘러싸인 채 환하게 웃고 있는 미소녀의 이미지를 생성해 냈습니다.
이를 본 아이유는 "내 지피티는 미화가 심하다"며 폭소를 터뜨렸습니다. AI가 그동안의 대화 데이터와 '가수 아이유'라는 정체성을 바탕으로 그녀를 지나치게 밝고 긍정적인 캐릭터로 묘사했기 때문입니다. 누리꾼들은 "AI도 아이유의 팬인 것이 분명하다", "지피티가 사회생활을 할 줄 안다", "미화가 아니라 있는 그대로 그린 것 같다"며 열띤 반응을 보였습니다.
전문가들은 아이유의 사례처럼 AI를 인격적인 대화 상대로 대하는 행위가 현대인의 고독감을 해소하고 창의적인 영감을 얻는 새로운 놀이 문화로 정착하고 있다고 분석합니다. 비록 띄어쓰기는 가끔 틀릴지언정, 사용자의 질문에 맞춰 세상을 가장 아름다운 색으로 그려내려 노력하는 '지선생'의 모습은 기술이 인간에게 줄 수 있는 따뜻한 위트가 무엇인지 다시금 생각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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