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동상이몽2'에서 프렌치 파파가 힘들었던 과거를 전했다.
17일 설 특집으로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흑백요리사2' 프렌치 파파 이동준 셰프와 만난 서은혜♥조영남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스페셜 게스트로는 배우 차태현이 함께했다.
이날 '흑백요리사2'의 프렌치 파파 이동준 셰프가 등장했고, 이동준은 "저희 아이도 발달장애를 가지고 있다"고 했다. 24개월 때 다른 아이들과는 다르다는 것을 알았고, 벌써 아들이 12살이 됐다고.
이동준은 서은혜♥조영남 부부를 직접 만나러 온 것에 대해 "은혜 씨 어머니가 먼저 연락을 주셨다. 저를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주셨다. 저희 아내가 은혜 씨 가족의 팬이다. 그래서 오래 전부터 은혜 씨 가족에 대해 알고 있었다. 때마침 연락을 주셔서 놀라웠다"고 떠올렸다.
서은혜의 어머니는 "은혜가 어릴 때는 아이의 장애를 드러내는 것이 쉽지 않았다. 그런데 셰프님은 당당하게 아이의 장애를 드러내고 요리하는 모습이 감동이었다. 그래서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게 된 것"이라고 했다.
이동준은 "은혜 씨 가족을 너무 존경한다. 영남 씨의 멘토가 되고 싶다. 요리든 뭐든"이라고 말하면서 서은혜의 가족을 위해 '흑백요리사2' 에서 보여줬던 요리들을 즉석에서 만들어 대접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이동준은 서은혜의 부모님 앞에서 힘들었던 지난 날을 회상했다. 이동준은 "아들과 같은 유치원을 다니는 또래 아이들을 보고 아들이 많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됐다. 아내에게 병원에 가보자고 했더니 아내는 받아들이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결국 병원에 갔는데 (발달 장애) 진단을 받았다. 그 때 내가 만들어 놓은 꿈이 깨지는 기분이었고, 많이 힘들었다. 지금은 그렇지 않지만"이라고 했다.
이동준은 "아내와 부부 상담도 받았다. 저는 자존감이 제로였고, 아내는 우울증 진단을 받았다. 이혼도 생각했던 것 같다. 서로의 고통을 바라보지 못했다. 그런 고통이 1년 정도 갔었다"고 떠올렸다.
이후 아이가 나을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요리를 잠시 접고 가족이 미국으로 떠났다고. 이동준은 "그 때 우리는 단단한 한 팀이 됐다. 많은 것을 얻은 시간이었다. 지금 아들은 태국 방콕에서 엄마와 함께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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