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리버풀 미드필더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타깃으로 언급되고 있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맨유는 미드필더 보강이 필요하다. 엘리엇 앤더슨, 카를로스 발레바, 아담 워튼 등이 주요 영입 대상으로 떠올랐고 산드로 토날리도 언급됐는데 맥 앨리스터도 이름을 올렸다"고 전했다.
맨유는 카세미루가 올 시즌 종료 후 떠날 예정이라 중원 보강이 더 급해졌다. 이전부터 중원 보강은 맨유 필수과제로 뽑혔다. 카세미루가 떠난다며 마누엘 우가르테, 코비 마이누 등 확실한 활약을 못하는 선수들만 남게 된다.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쓰더라도 중원 보강은 필요해 보인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맨유는 앤더슨을 비롯해 여러 미드필더들을 노리고 있다. 여러 미드필더들과 이적설이 날 것이다. 맨유는 미드필더가 필요하기 때문이다"고 했다.
여러 선수들이 맨유 타깃으로 언급되는데 놀랍게도 리버풀의 맥 앨리스터도 타깃으로 지목됐다. 맥 앨리스터는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미드필더다. 아르헨티노스 주니오스에서 뛰던 맥 앨리스터는 2019년 브라이튼으로 왔다. 바로 아르헨티노스 주니오스로 임대를 갔고 보카 주니어스로 임대도 가면서 경험을 쌓았다. 브라이튼에 돌아와 입지를 굳혀갔다. 중원에서 보여주는 패스와 기동력은 브라이튼 색깔과 맞았다. 수비 관여도 높아 브라이튼 핵심 미드필더가 됐다.
아르헨티나 영광의 시대를 함께 했다. 로드리고 데 폴 등과 중원에서 호흡을 하면서 아르헨티나 허리를 지탱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우승, 2024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 우승을 함께 했다. 높아진 가치 속 맥 앨리스터는 리버풀로 향했다. 등번호는 10번이었다. 리버풀에서도 맥 앨리스터는 주전으로 나섰다. 위르겐 클롭 감독이 떠나고 아르네 슬롯 감독이 온 뒤에도 맥 앨리스터는 핵심이었다. 혹사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맥 앨리스터는 계속 경기에 나섰다.
지난 시즌 리버풀 프리미어리그 우승 중심이었고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팀에 선정됐다.이번 시즌은 다소 기대에 못 미친다. 그러면서 맥 앨리스터가 시즌 종료 후 떠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2028년까지 계약이 되어 있는 맥 앨리스터를 매각해 이적료를 얻으려면 다가오는 여름이 적기로 보였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리버풀에서 맨유로, 혹은 맨유에서 리버풀로 바로 이적한 사례는 1964년 필 치스널이 마지막이다. 만약 맥 앨리스터가 리버풀 유니폼을 맨유 유니폼으로 바꾼다면 62년 만의 일이다. 역사적인 이적이 이뤄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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