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민정 기자] 대한민국 동계 스포츠의 역사를 새로 쓴 스노보드 알파인 김상겸 선수가 예능 나들이에 나선다.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 대한민국 통산 400번째 메달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그는 귀국 직후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올림픽 뒷이야기를 가감 없이 전할 예정이다.
오는 16일 방송되는 JTBC 톡파원 25시에는 은메달의 주인공 김상겸이 출연한다. 귀국 이틀 만에 스튜디오를 찾은 그는 영광의 은메달 실물을 공개하며 등장부터 출연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이번 대회를 위해 수백만 원을 들여 특별 제작한 맞춤형 보드 등 은메달 획득을 함께한 귀한 장비들을 직접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에서는 김상겸이 직접 자신의 경기 영상을 복기하며 분석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본인조차 처음 본다는 경기 영상에서 그는 0.19초라는 간발의 차로 승부가 갈린 결승전 상황을 냉철하게 분석했다. 그는 상대 선수의 경기 운영이 훌륭했다며 결과에 깨끗이 승복하는 스포츠맨십을 보였다. 또한 금메달을 획득한 오스트리아 선수의 탈의 세리머니를 보며 자신도 동참할지 고민했으나, 끝내 옷을 벗지 못했던 웃지 못할 사연을 공개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슬럼프를 극복한 독특한 비결도 공개된다. 김상겸은 시즌 초 성적이 부진할 당시 아내에게 일부러 독설과 욕을 해달라고 요청하며 정신력을 다잡았던 일화를 털어놓았다. 이어 가장 큰 힘이 되어준 아내에게 애정 가득한 영상 편지를 남기며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더불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당시 본선 진출 실패로 겪었던 극심한 좌절감을 극복하게 해준 귀인의 정체를 밝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전망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알베르토와 이탈리아 톡파원이 현지에서 직접 대한민국 경기를 관람한 생생한 영상도 함께 공개된다. 신동민 선수의 역전극과 빙상 종목 첫 메달리스트 임종언 선수의 경기 현장은 물론, 배성재, 곽윤기, 김아랑 등 중계진과의 깜짝 만남도 전파를 탄다.
올림픽의 감동과 유쾌한 비하인드를 담은 김상겸의 이야기는 16일 밤 10시 30분 JTBC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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