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1월 신규대출 4.7조 위안…전월 대비 급증했지만 시장 예상 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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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1월 신규대출 4.7조 위안…전월 대비 급증했지만 시장 예상 하회

뉴스비전미디어 2026-02-17 18:20: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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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제공.
사진=뉴시스 제공.


중국의 2026년 1월 위안화 신규대출이 전월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지만 시장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고,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서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경제통과 나우재경, 홍콩경제일보는 중국인민은행이 발표한 자료를 인용해 1월 신규 위안화 대출이 4조7100억 위안(약 987조원)에 달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전월 9100억 위안에서 3조8000억 위안(417.58%) 급증한 수치다.

다만 시장이 예상한 5조 위안에는 못 미쳤다. 전년 동월 신규 대출액은 5조1300억 위안으로, 올해 1월 수치는 이에 크게 못 미쳤다. 중국에서는 통상 연초에 은행들이 우량 고객 확보와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대출을 앞당겨 집행하는 경향이 있어 1월 대출 규모가 크게 늘어나는 특징이 있다.

그러나 전반적인 신용 수요 부진이 은행 차입을 압박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올해는 춘절(설)이 2월 중순에 위치하면서 기업들의 단기 자금 수요가 지난해 1월보다 상대적으로 약화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1월 말 기준 위안화 대출 잔액은 276조6200억 위안으로 전년 동월 대비 6.1% 증가했다. 하지만 이는 사상 최저 수준의 증가율로, 12월의 6.4%에서 둔화했고 시장 예상치 6.2%에도 미달했다.

가계 대출은 일부 회복 조짐을 보였다. 주택담보대출을 포함한 가계 융자는 1월에 4565억 위안 증가해 전월 916억 위안 감소에서 반등했다. 기업 대출은 4조4500억 위안으로 전월 1조700억 위안에서 4배 이상 확대됐다.

통화지표는 비교적 견조했다. 1월 광의 통화공급(M2)은 347조1900억 위안으로 전년 동월 대비 9.0% 증가해 시장 예상치 8.4%를 웃돌았다. 협의 통화공급(M1) 역시 117조9700억 위안으로 4.9% 늘어나 전월 3.8% 증가에서 상승 폭을 키웠다.

광의 신용과 유동성을 보여주는 사회융자총량(TSF)은 1월에 7조2200억 위안을 기록해 전년 동월보다 1662억 위안 증가했다. TSF는 은행 대출뿐 아니라 신규 주식공모(IPO), 회사채 발행, 신탁회사 대출 등 다양한 자금 조달 수단을 포함하는 지표다.

1월 말 사회융자총량 잔액은 449조1100억 위안으로 전년 동월 대비 8.2% 증가했다. 다만 증가율은 전월 8.3%에서 소폭 둔화했다. 전반적으로 대출과 유동성 지표는 확대 흐름을 보였지만, 실물 경제의 신용 수요 회복은 여전히 제한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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