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준 감독의 사극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누적 관객 300만을 돌파, 손익분기점을 가볍게 넘기며 병오년 새해부터 극장가를 달구고 있다.
17일 쇼박스에 따르면 지난 4일 개봉한 ‘왕과 사는 남자’는 개봉 14일 차인 이날 기준 누적 관객 309만1천여명을 기록하며 손익분기점을 넘어섰다.
특히 설 연휴 첫날이던 16일에는 하루에만 무려 53만7천여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2020년 3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설 연휴 일일 최다 관객 동원 기록하는 쾌거를 달성, 2026년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도 올랐다.
올해 개봉작 가운데 3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는 ‘왕과 사는 남자’가 처음이다.
배우 유해진, 박지훈 주연의 ‘왕과 사는 남자’는 숙부에게 배신을 당해 폐위된 단종 이홍위(박지훈 분)가 강원도 영월의 청령포로 유배를 가게 된 뒤, 촌장 엄흥도(유해진 분)를 비롯한 마을 사람들과 생애 마지막 시간을 보내는 이야기를 그린다.
한편 한명회(유지태 분), 궁녀 매화 역(전미도 분) 등 배우들의 호연도 더해지며 연일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11일 개봉한 류승완 감독의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 ‘휴민트’도 누적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배우 조인성, 박정민, 신세경 주연의 ‘휴민트’는 국정원 요원 조 과장(조인성 분)과 북한 보위성 조장 박건(박정민 분)이 북한 여성 실종사건을 각각 조사하는 과정에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조우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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