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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호는 17일 충남 태안군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설날장사씨름대회 한라장사(5판 3선승제) 결정전에서 차민수(영암군민속씨름단)를 3-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김무호는 지난해 같은 대회 결승에서 박민교(용인특례시청)에게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던 아쉬움을 1년 만에 털어냈다. 이번 우승으로 통산 10번째 한라장사 타이틀을 수확했다.
공주생명과학고를 졸업하고 2022년 민속씨름에 뛰어든 김무호는 프로 데뷔 첫 해 2승(괴산, 평창)을 거둔 데 이어 2023년 1승(추석), 2024년 3승(삼척, 추석, 천하), 2025년 3승(유성, 추석, 천하)을 챙긴 바 있다.
김무호는 8강에서 오창록(MG새마을금고씨름단)을 2-0으로 제압한 데 이어, 4강에서는 박정의(MG새마을금고씨름단)를 들배지기와 밀어치기로 돌려세우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도 흐름은 일방적이었다. 첫 판을 밀어치기로 따낸 김무호는 2, 3번째 판을 연속 들배지기로 마무리하며 단 한 판도 내주지 않았다. 힘과 타이밍, 기술 완성도에서 모두 앞섰다.
우승 직후 김무호는 “되는 대로 다 우승해 보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가장 큰 서포터즈인 부모님과 동생, TV로 보고 있을 가족들, 이대진 감독님과 이진형 코치님께 감사드린다”며 “시청자 여러분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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