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한 기자 = 울주군청 김무호가 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통산 10번째 한라장사에 등극했다.
김무호는 17일 충남 태안군 태안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한라급(105kg 이하) 결정전(5전 3승제)에서 차민수(영암군민속씨름단)를 3-0으로 압도하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김무호는 통산 10번째 한라장사 타이틀을 거머쥐었으며, 지난해 설날 대회 결승전에서 차민수에게 한라장사를 내줬던 빚을 1년 만에 갚았다.
김무호는 첫판 밀어치기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두 번째 판과 세 번째 판 모두 들배지기에 성공하며 꽃가마를 탔다.
김무호는 우승 후 인터뷰에서 "되는대로 다 우승해 보려고 한다"며 "가장 큰 서포터즈인 부모님과 동생 그리고 TV로 보고 있을 모든 가족분과 이대진 감독님, 이진형 코치님께 감사하다. 시청자 여러분들께서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김무호는 8강에서 오창록(MG새마을금고씨름단)과 4강에서 박정의(MG새마을금고씨름단)를 모두 2-0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위더스제약 2026 태안설날장사씨름대회 한라급(105㎏ 이하) 경기 결과]
▲ 한라급
△ 한라장사 김무호(울주군청)
△ 2위 차민수(영암군민속씨름단)
△ 공동 3위 이홍찬(증평군청), 박정의(MG새마을금고씨름단)
△ 공동 5위 김승현(제주특별자치도청), 최성환(의성군청), 박동환(기장갈매기씨름단), 오창록(MG새마을금고씨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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