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직 소방관 사주풀이 무당 예능 파장 확산... 유족 주장 누리꾼 “희생 기린다고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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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직 소방관 사주풀이 무당 예능 파장 확산... 유족 주장 누리꾼 “희생 기린다고 했는데”

위키트리 2026-02-17 16:1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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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OTT 디즈니플러스(Disney+) 예능물 '운명전쟁49'가 순직 소방관을 소재로 한 사주풀이 장면을 내보낸 것과 관련해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 디즈니플러스 예능물 '운명전쟁49' 캡처

17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최근 공개된 '운명전쟁49' 2화에 등장한 '망자 사인 맞히기' 미션과 관련한 누리꾼들의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제작진은 한 망자의 사진과 생시, 사망 시점 등을 단서로 제시했다. 무속인들이 중심이 된 출연진은 사망 원인을 추리했다. 망자는 2001년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김철홍 소방교였다.

일부 출연진은 사주풀이와 직관 등을 근거로 화재, 붕괴, 압사 가능성 등을 언급했다. 그런데 방송 이후 해당 장면이 소셜 미디어를 통해 확산하면서 "망자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김철홍 소방교의 조카라고 밝힌 누리꾼은 소셜 미디어에 "작가와 저희 고모가 통화한 녹취 내용을 들어봤는데 무속인이 나온다고는 했었고 사주를 통해 의인이 어떤 사람인지 보고 숭고한 희생을 기린다고 얘기했었다. 근데 방송에 나온 내용을 보니 고인이 어떻게 돌아가셨는지 맞히고 있고 출연진들은 신기해하며 웃고 있더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이게 어딜 봐서 삼촌의 희생을 기리는지 전혀 모르겠고 다른 사람을 구하다 순직한 사람의 죽음을 저런 식으로 폄훼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25년이 지난 지금도 저희 가족은 돌아가신 삼촌 얘기만 들어도 눈물이 나는데 너무 화가 난다"고 덧붙였다.

다만 해당 글을 작성한 누리꾼의 정확한 신원은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제작진은 언론에 "해당 에피소드는 유족의 동의를 구한 것이 맞다"면서도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 중이라고 했다.

해당 예능은 무속인·명리학자·타로술사·관상가 등 49명의 운명술사가 미션을 수행하는 서바이벌 오는 18일 5~7회 공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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