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 동계올림픽] 출전 정지? 찬사? 같은 난투극 극과극 반응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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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 동계올림픽] 출전 정지? 찬사? 같은 난투극 극과극 반응 '눈길'

STN스포츠 2026-02-17 15:38: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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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하키 대표팀이 국가를 대해 하키 경기에 나섰다./사진=뉴시스(AP)
캐나다 하키 대표팀이 국가를 대해 하키 경기에 나섰다./사진=뉴시스(AP)

 

[STN뉴스] 유다연 기자┃같은 종목이지만 국가별로 시선이 다르다.

프랑스 아이스하키연맹은 "수비수 피에르 크리농에게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잔여 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내린다"고 지난 16일(한국 시각) 발표했다.

크리농은 15일 캐나다와 경기 중 상대팀 에이스인 네이선 매키넌의 턱을 자기 왼쪽 팔뚝으로 가격했다. 이를 본 톰 윌슨(캐나다)이 격분하며 크리농에게 달려들어 주먹을 날렸다.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규정에 따라 두 선수는 즉각 경기에서 퇴장당했다. 그 외의 징계는 따로 없었다.

프랑스 측은 "난투극 직후 그가 보인 행동은 올림픽 가치에 위배된다"라며 출장 정지 처분을 내렸다. 17일 열리는 독일과 플레이오프는 물론 이후 경기에도 나갈 수 없다. 국제 연맹과는 별개로 내린 처분이다.

반면 캐나다 아이스하키연맹은 윌슨을 '최고의 경호원'이라고 찬사를 보냈다. '올림픽 가치'까지 언급했던 프랑스와는 다른 모습이다.

양국의 차이에서 유럽과 북미 아이스하키리그의 차이를 보여준다. 캐나다 국가들이 속한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는 상대가 우리 팀의 간판스타를 위협하면 팀 내 인포서가 즉각 대응한다. 물론 스틱 같은 무기가 없어야 한다. 다만 상대가 넘어지거나 쓰러지면 싸움 당사자들은 5분간 페널티가 주어진다. 5분간 경기 투입이 제한된다.

반면 유럽리그에는 몸싸움이 허용되지 않는다. 게다가 이날 프랑스가 2-10으로 캐나다에 대패하자 크리농은 결국 강한 징계를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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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유다연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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