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는 손질이 간단하면서도 다양한 양념과 잘 어울리는 식재료다. 대개 쌈장에 찍어 먹거나 고춧가루를 더해 무쳐 먹는 방식이 익숙하지만, 오이에 땅콩버터를 더하면 전혀 다른 조합이 된다. 상큼한 오이와 고소한 땅콩버터가 만나 색다른 맛의 무침으로 즐길 수 있는 레시피를 소개한다.
기사 본문을 바탕으로 AI가 생성한 자료사진.
조리는 오이 손질부터 시작한다. 오이는 깨끗이 씻은 뒤 먹기 좋은 두께로 썰어준다. 썬 오이에 소금을 뿌려 약 10분간 절여준다. 이 과정은 오이 속 수분을 빼기 위해 필요하다. 시간이 지난 뒤에는 손으로 오이의 물기를 꽉 짜준다. 수분이 남아 있으면 양념이 묽어지고 맛이 떨어질 수 있어 최대한 제거해 주는 것이 좋다.
필요한 양념장 재료는 '땅콩버터 한 스푼, 통깨 한 스푼, 간장 한 스푼, 설탕 반 스푼, 물 두 스푼'이다. 여기에 취향에 따라 레몬즙과 참기름, 다진 마늘을 각각 한 스푼가량 더해주면 더 풍부한 감칠맛을 느낄 수 있다. 양념장 재료들은 모두 섞어주면 된다. 덩어리가 남지 않도록 충분히 풀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재료들이 걸쭉하면서도 흐를 정도의 농도가 됐다면 양념장은 완성이다. 참고로 땅콩버터는 무가당의 천연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물기를 짠 오이를 볼에 담고 준비한 양념장을 넣어준다. 오이가 부서지지 않도록 가볍게 섞어 양념이 전체에 고르게 묻게 해준다. 너무 오래 치대면 오이에서 다시 수분이 나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완성된 오이무침은 샐러드 반찬으로 곁들이기 좋고, 단독으로 먹어도 부담이 없다.
오이에 젓가락을 두고 썰면 칼집만 들어가 모양을 살릴 수 있다. AI툴로 생성한 자료사진.
완성된 땅콩버터 오이무침. AI툴로 생성한 자료사진.
여기에 손님 대접용으로 오이무침의 모양을 더 돋보이게 하고 싶다면 '젓가락'을 활용하는 방법이 있다. 오이를 도마 위에 가로로 올려둔 뒤 젓가락을 나란히 옆에 놓는다. 이제 오이를 썰면 젓가락으로 인해 칼이 바닥까지 닿지 않아 오이가 완전히 분리되지 않는다. 이렇게 썬 오이는 아코디언처럼 펼쳐지는 형태가 된다. 이후 같은 방법으로 소금을 뿌려 10분간 절이고 물기를 짠다. 접시에 오이를 펼쳐 담은 뒤 같은 양념장을 부어주면 모양과 맛을 함께 살릴 수 있다.
오이는 수분 함량이 높은 채소다. 이로 인해 갈증 해소에 도움이 되며 열량이 낮아 가볍게 즐기기 좋다. 또한, 비타민 C와 칼륨을 함유하고 있으며 혈당 관리에도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섬유질이 풍부해 변비 예방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오이를 고를 때는 껍질 색이 선명하고 표면에 윤기가 있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만졌을 때 물렁하지 않고 탄력이 느껴지면서도 단단해야 신선하다. 굵기는 꼭지에서 끝부분까지 일정하게 고른 것이 좋다.
오이를 땅콩버터와 함께 무치면 또 다른 맛의 한 접시가 탄생한다. 가볍게 곁들이는 반찬이나 샐러드로도 활용할 수 있고, 면 요리 위의 고명으로 올려도 아삭한 식감과 함께 맛있는 한 끼를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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