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구 150km/h밖에 안 나온다" 농담 터졌다…컨디션 '최고조' 곽빈, WBC 기대감 UP [오키나와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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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구 150km/h밖에 안 나온다" 농담 터졌다…컨디션 '최고조' 곽빈, WBC 기대감 UP [오키나와 스케치]

엑스포츠뉴스 2026-02-17 15:19:1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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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일본 오키나와, 김지수 기자) "구속 얼마 안 나온다. 150km/h 찍혔어."

곽빈(두산 베어스)이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개막을 약 2주 앞두고 쾌조의 컨디션을 뽐내고 있다. 주축 선발투수 역할을 해줘야 하는 상황에서 순조롭게 다음달 초 등판 준비가 이뤄지고 있다는 걸 보여줬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026 WBC 국가대표팀은 17일 일본 오키나와 고친다 구장에서 소집 2일차 훈련을 진행했다. 투수조의 경우 곽빈을 비롯해 노경은과 조병현(이상 SSG 랜더스), 고영표와 박영현(이상 KT 위즈), 정우주(한화 이글스) 등 6명이 코칭스태프가 지켜보는 가운데 불펜 피칭을 진행했다.

곽빈은 41개의 공을 뿌리며 구위와 컨디션을 점검했다. 직구 최고구속 151km/h를 찍으면서 WBC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류지현 감독과 김광삼 투수코치는 연신 "나이스 볼!"을 외치면서 기운을 북돋아줬다.



김광삼 코치는 곽빈을 향해 "생각보다 구속이 얼마 안 나오는 것 같다. 150km/h밖에 찍히지 않는다"는 농담을 던져 불펜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곽빈은 불펜 피칭을 마친 직후 "두산에서 스프링캠프 기간 투구수를 엄청 많이 늘리지 않았다. 오늘은 공을 던지는 체력을 유지하면서 힘이 빠졌을 때 집중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오늘 직구 스피드가 151km/h까지 나왔는데 크게 연연하지 않고 있다"며 "100% (전력으로) 던졌을 때 내가 원하는 공을 던질 수 있게 하는 부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WBC 대표팀은 지난 6일 최종 엔트리 발표 직전 한화 파이어볼로 문동주가 어깨 통증을 호소, 결국 대회 출전이 불발됐다. 16일 첫 소집 훈련 전에는 삼성 라이온즈 에이스 원태인까지 오른쪽 팔꿈치 굴곡근 부상을 당하면서 선발 자원을 또 한 명 잃었다.

최종 엔트리에 남은 선발투수 자원은 곽빈을 비롯해 류현진(한화 이글스), 고영표, 소형준, 데인 더닝(시애틀 매리너스) 등 4명이다. 문동주와 원태인의 부상 이탈로 선발등판이 유력한 투수들의 어깨가 더 무거워졌다. 손주영, 송승기(이상 LG 트윈스)의 경우 불펜으로 활용이 유력하다. 

일단 곽빈이 WBC 대표팀 캠프 초반 좋은 페이스를 보이고 있는 부분은 긍정적이다. 곽빈 역시 앞선 메이저 국제대회에서 대표팀과 자신 모두 아쉬운 성적으로 마감했던 아픔을 다시는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각오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곽빈은 두산에서 첫 풀타임 선발투수를 소화한 2022시즌부터 리그 정상급 선발투수로 성장한 이후 매년 태극마크를 달고 있다. 하지만 2023 WBC 1라운드 탈락,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1라운드 탈락 등 많은 아픔을 겪었다.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경우 대회 기간 부상이 겹치면서 등판이 불발, 한국의 금메달을 마냥 기뻐할 수 없었다.

곽빈은 "우리 국가대표팀이 최근 국제대회 성적이 안 좋았는데, 내가 이 시기에 모두 다 뛰었다. 그래서 마음이 더 좋지 않았다"며 "야구가 한국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종목이고, 많은 응원을 받고 있다.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는 게 맞다고 생각해서 대표팀 선수들 모두 진지하게 훈련 중이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사진=일본 오키나와, 김지수 기자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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