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유다연 기자┃설에도 대한민국 선수단의 열정은 멈추지 않는다.
대한민국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금1, 은2, 동3의 성적을 기록해 전체 국가 중 16위에 자리했다.
한국 선수단은 17일(한국 시각)에도 지난 4년간 갈고닦은 기량을 펼치며 메달 사냥에 나선다.
유승은(성복고)은 이날 오후 9시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리는 스노보드 여자 슬로프스타일 결선에 나선다.
스노보드는 이번 동계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김상겸(하이원)이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은메달을, 유승은이 동메달을 따며 좋은 시작을 알렸다. 여기에 최가온(세화여고)기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사상 첫 금메달을 목에 걸며 관심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날 유승은이 출전하는 슬로프스타일은 레일 등 다양한 기물로 구성된 코스를 통과한다. 이때 사용한 기술을 채점해 순위를 매긴다. 빅에어가 주 종목인 유승은이지만 지난 16일 열린 예선에서 3위(76.8점)를 기록해 12명이 겨루는 결선에 진출했다. 예선에서도 좋은 성적을 낸 만큼 결선에서도 메달 가능성이 높다.
대한민국 여자 컬링 대표팀 '5G'가 오후 10시 5분에 스위스와 라운드 로빈 7차전을 펼친다.
'5G'(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드 김수지, 리드 설예은, 핍스, 설예지 이상 경기도청)는 이날 오전 열린 중국과 라운드 로빈 6차전에서 10-9로 승리했다. 중국과의 경기를 포함해 한국은 예선에서 4승 2패를 기록하며 스위스, 미국과 공동 2위에 올랐다. 1위는 6승 전승 중인 스웨덴이다. 컬링은 10번의 라운드 로빈을 거쳐 상위 4개 팀이 토너먼트 전을 통해 메달을 가린다. 현재 한국은 결선을 노릴 수 있는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앞서 열린 중국전에서 짜릿한 역전극을 기록한 만큼 이때의 기분으로 스위스와의 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차준환(서울시청)이 이번 피겨스케이팅 남자 부문에서 석연찮은 채점 때문에 단 0.98점 차로 아쉽게 4위에 머물렀다. 그 설욕을 풀어줄 여자 피겨 대표팀이 나선다. 신지아(세화여고), 이해인(고려대)은 18일 오전 2시45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시작하는 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나선다.
총 29명이 나서는 가운데 신지아는 14번째, 이해인은 15번째로 출격한다. 이들 중 24위에 들어야 프리스케이팅 출전 자격을 얻는다.
이번 대회에서 관건은 빙질이다. 앞서 열린 피겨 남자 부문과 쇼트트랙 등 여러 종목에서 무른 빙질 탓에 여러 선수가 넘어졌다. 그러나 이에 대해 대회 조직위는 지난 12일 대변인을 통해 "빙질 문제를 제기한 선수는 소수"라며 "아이스 메이커가 경기 중에도 얼음 온도를 측정하고 빙질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빙질 관리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이상이 없다고 답변했다. 부상 없이 깔끔한 연기를 펼칠 수 있길 기대하는 수밖에 없다.
김진수, 김형근(이상 강원도청)이 오전 3시 이탈리아 코르티나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리는 봅슬레이 남자 2인승 3, 4차 시기에 나선다. 봅슬레이는 썰매를 끌고 주행하는 봅슬레이는 트랙에 익숙해야 좋은 성적을 낸다. 지난해 11월 열린 월드컵에서 4위를 차지하며 이번 올림픽 유력 메달 후보로 꼽히는 팀이다. 1차에서 55초53으로 5위를 기록했지만 2차에서는 56초16으로 최종 26팀 중 12에 그쳤다.
전날 경기 후 김진수는 한국 취재진과 만나 "(2차 시기에서) 연습 때도 나오지 않던 실수가 나왔다. 올림픽 실전이란 마음에 힘이 많이 들어갔다"며 "1, 2차를 4위로 마치는 게 목표였는데 아쉽다. 한국에서 지켜보는 가족과 팬들에게 보답할 수 있도록 기본기를 보완해 순위를 끌어올리겠다"고 다짐했다.
봅슬레이는 1~4차 시기 기록을 합산해 최종 순위를 가린다. 그런 만큼 3, 4차 시기에서 실수 없는 경기력을 보여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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