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박윤서 기자] 마테우스 쿠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5연승 할 때까지 머리를 자르지 않겠다고 한 남성에 대해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고 했다.
맨유는 마이클 캐릭 임시 감독 부임 이후 4연승을 달렸다. 맨체스터 시티, 아스널, 풀럼, 토트넘 홋스퍼를 차례로 잡았다.
4연승에 성공하면서 전 세계의 관심이 하나로 쏠렸다. 바로 'united strand'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는 맨유 팬 인플루언서 프랭크 아일렛이다. 그는 2024년 10월 '맨유가 5연승하면 이발하기'라는 콘텐츠를 시작했다. 맨유는 루벤 아모림 감독 밑에서 부진을 면치 못하면서 5연승은커녕 3연승에도 실패하는 모습이었고 그렇게 그의 머리는 길어져만 갔다. 이제는 소위 말해 '폭탄 머리'가 됐다.
5연승에 성공할 수 있었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맨유는 답답한 공격을 반복하다가 베냐민 세슈코의 극장골로 1-1로 비겼다.
‘united strand’는 다시 기약없는 기다림을 하게 됐다. 쿠냐는 이에 대해서 “사람들은 승점 15점을 얻는 것보다 그 사람의 머리 스타일 때문에 5연승에 더 집착한다. 난 승점 15점을 얻지 못하는 게 더 걱정이다. 그의 머리 스타일은 전혀 신경 안 쓴다. 우리도 가끔 라커룸에서 그 이야기를 나누는데 우리에게 전혀 동기부여가 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린 그 누구보다도 5연승을 바란다. 하지만 머리 스타일 같은 이런 압박감이 있다. 이해하겠나”라고 덧붙였다.
맨유 전설 웨인 루니도 그를 비판한 바 있다. 웨스트햄전을 앞두고서 "나는 그를 저 나라 반대편으로 보내겠다. 그 사람 때문에 머리 아파죽겠다. 우리는 캐릭의 맨유가 5연승을 노리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데 정작 모든 관심은 그 사람 이발에 쏠려있다"라고 말했다. 웨스트햄전이 끝난 후에는 "이름은 기억나지 않지만 그 사람은 또 이발할 수 없게 됐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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