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분한 훈련 못했지만…" 中 구아이링, 은메달에 연습시간 타령→'노 골드 위기?' 하프파이프에 마지막 희망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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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한 훈련 못했지만…" 中 구아이링, 은메달에 연습시간 타령→'노 골드 위기?' 하프파이프에 마지막 희망 건다

엑스포츠뉴스 2026-02-17 12:32: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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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우진 기자) 중국 프리스타일 스키의 간판 구아이링(에일린 구)이 또 한 번 시상대에 올랐다. 그러나 이번에도 금빛은 아니었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중국이 아직 단 하나의 금메달도 신고하지 못한 가운데, 구아이링의 은메달은 '체면치레'에 가까웠다.

구아이링은 1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빅에어 결승에서 합계 179.00점을 받아 은메달을 차지했다.

지난 2022 베이징 대회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빅에어 금메달리스트 구아이링은 이날 올림픽 2연패에 도전했다.



구아이링은 예선에서 총점 170.75점을 받아 2위에 오르며 결승에 진출했다. 중국은 구아이링이 이번 올림픽 첫 금메달을 따내길 기대했지만, 이번에도 우승 소식은 들리지 않았다.

구아이링은 1차 시기에서 난이도 높은 연기를 성공적으로 펼치며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는 오른쪽 회전 1440도 그랩 기술을 성공시키며 1차 시기 점수 90.00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캐나다의 메건 올덤이 1차 시기에 91.75점을 받아 1위에 올랐고, 구아이링은 2위에 자리했다. 이후 2차 시기에서 올덤이 89.00점을 받았고, 구아이링은 61.25점을 기록하면서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메달권 입성을 위해 3차 시기에서 깔끔한 연기가 필요했던 구아이링은 2차 시기에서 제대로 성공시키지 못한 1260도 회전 기술을 완벽하게 성공해 89.00점을 받았다.

프리스타일 스키 빅에어는 3번의 시기에서 기록한 점수 중 가장 숫자가 높은 두 점수를 합해서 순위를 정한다. 구아이링은 1차 시기와 3차 시기 점수를 합쳐 합계 179.00점을 기록했다.

높은 점수이지만 금메달은 따기엔 부족했다. 올덤이 총점 180.75점을 기록하며 구아이링을 1.75점 차이로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구아이링은 은메달을 따냈고, 동메달은 이탈리아의 플로라 타바넬리(178.25점)에게 돌아갔다.

이날 은메달로 구아이링은 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빅에어 2회 연속 입상에 성공했다. 또한 슬로프스타일 은메달에 이어 이번 올림픽에서 두 번째 메달을 수확했다.



'로이터 통신'은 이날 "구아이링이 은메달을 추가하며 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선수 최다 메달 기록(통산 5개)을 세웠다"고 보도했다. 이번 은메달로 구아이링은 올림픽 프리스타일 여자 최다 메달 기록을 세웠다. 동시에 남녀 통틀어 최다 메달 타이에도 올랐다. 기존 기록 보유자는 캐나다 모굴 스키의 레전드 미카엘 킹스버리다.

경기 후 그는 비교적 담담한 어조로 소감을 밝혔다. 구아이링은 "올림픽 프리스타일 여자 최다 메달리스트라는 호칭에는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하며 쌓아온 업적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 "빅에어는 베이징 이후 처음 참가한 종목이었고, 이번 대회 전에는 사실 제대로 된 훈련을 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나 자신에게 자부심을 느낀다."고 스스로의 도전을 평가했다.



다만 금메달 부재에 대한 아쉬움도 감추지 않았다. 그는 "물론 나는 항상 최고를 목표로 한다. 하지만 지금은 나 자신을 시험하는 과정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남은 종목에서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구아이링은 "오늘 밤에도 하프파이프 런을 머릿속으로 계속 그려볼 것"이라며 "이 기록이 누군가에게 영감이 되길 바란다. 여자 프리스타일 스키 선수들이 더 높은 목표에 도전할 수 있도록, 나 또한 아직 멈추지 않을 것이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은빛 기록은 쌓였지만, 중국이 기다리는 것은 여전히 '첫 금빛 낭보'다. 슬로프스타일과 빅에어에서 연이어 은메달을 따내며 팀의 자존심을 지켜낸 구아이링이지만, 개최국 이탈리아 설원 위에서 울려 퍼질 중국 국가는 아직 들리지 않았다. 

이제 시선은 2022년 베이징에서 금메달을 따냈던 그의 주종목 하프파이프로 향한다. 스스로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선언한 구아이링의 마지막 도전이 중국에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을 안길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연합뉴스


이우진 기자 wzyfoo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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