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약금 2배 올렸지만···명절 KTX 5년간 노쇼 195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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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약금 2배 올렸지만···명절 KTX 5년간 노쇼 195만장

투데이코리아 2026-02-17 12:12: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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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들이 서울역에서 KTX를 탑승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이기봉 기자
▲ 시민들이 서울역에서 KTX를 탑승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이기봉 기자
투데이코리아=이기봉 기자 | 해마다 고향에 가기 위해 많은 시민들이 열차표 예매에 불편을 겪고 있는 가운데, 표를 구하고도 열차에 타지 않는 ‘노쇼’ 열차표가 5년간 195만장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김희정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철도공사(코레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1~2025년) 명절 기간 발생한 노쇼 열차표는 총 195만장으로 집계됐다.
 
명절 노쇼 열차표는 지난 2021년 12만4000장에서 2022년 26만5000장, 2023년 45만5000장으로 3년간 3배 이상 증가했다.
 
2024년에는 44만1000장으로 소폭 감소했으나 지난해에는 66만4000장으로 크게 늘어났다.
 
이 같은 노쇼 열차표가 증가하자 코레일은 좌석 선점과 노쇼 예방을 위해 지난해 설부터 환불 위약금 기준을 대폭 강화했다.
 
기존 출발 1일 전 400원이었던 위약금을 출발 당일 3시간 전까지 ‘운임의 5~10%’로, 3시간 전부터 출발 전까지는 ‘운임의 10~20%’로 2배 상향했다. 열차 출발 후 20분까지의 위약금도 기존 15%에서 30%로 늘렸다.
 
그러나 지난해 노쇼 열차표는 전년보다 22만장 넘게 늘었다. 지난해 설에는 31만7000석이 빈 좌석으로 운영됐으며, 추석에는 34만7000석이 미판매됐다.
 
이에 따라 현행 위약금 수준이 노쇼 현상을 해결하는데 어렵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김희정 의원은 “국민들은 명절마다 열차표를 구하기 위해 새벽부터 치열한 예매 경쟁을 벌이고 있다”며 “여전히 반복되는 노쇼 문제로 수십만 장의 좌석이 결국 빈 채 운행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정부와 코레일 등 관계기관은 단순 위약금 상향 수준을 넘어 명절 열차 운행 확대, 상습 노쇼 승객에 대한 페널티 부과 등 실효성 있는 종합대책을 조속히 마련해 고질적인 명절 열차표 대란을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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