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송건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제임스 트래포드 골키퍼가 이적을 원하고 있다.
영국 '팀토크'는 17일(한국시간) "맨시티는 트래포드가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위해 이적을 추진한다면, 영구 이적보다 임대 이적을 보내는 쪽을 선호할 것이며, 리즈 유나이티드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2002년생의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 골키퍼 트래포드는 맨시티 유소년 아카데미에서 성장한 후 에크링턴과 볼튼 원더러스에서 1군 경험을 쌓았다. 맨시티에서 주전을 잡지 못해 2023-24시즌을 앞두고 번리로 이적해 잠재력을 끌어올렸다. 73경기 78실점 31클린시트를 쌓으며 리그 내에서 이름을 알렸다.
결국 맨시티가 다시 영입했다. 기존에 주전 골키퍼였던 에데르송이 불안한 모습을 자주 비춰 트래포드를 데려오게 됐다. 활약하진 못했다. 첫 경기에서 울버햄튼 원더러스를 상대로 무실점 승리를 지켰지만, 두 번째 경기에서 토트넘 홋스퍼를 상대로 치명적인 실수를 범했다. 이어진 브라이튼 전에서도 2실점을 하면서 패배를 막지 못했다.
맨시티가 이적시장 막판에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잔루이지 돈나룸마 골키퍼를 데려오면서 입지를 완전히 잃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라운드 이후 현재까지 출전이 없다. 이에 트래포드는 "시즌 시작 전부터 기대했던 것과는 달랐다"고 인정하면서 돈나룸마 영입에 대해 의문을 표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맨시티는 이대로 백업 골키퍼로 활용할 예정인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트래포드의 좌절감에도 불구하고, 구단 내부에서 전해지는 메시지는 분명하다. 맨시티는 여전히 트래포드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 구단 소식통에 따르면 트래포드를 영구 매각하려는 의지가 없으며, 보드진은 그를 장기 계획의 일부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만약 트래포드가 여름에 떠난다면 임대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리즈는 루카스 페리 골키퍼와 경쟁할 수 있는 자원을 더 영입하려 하고 있으며, 일랑 멜리에의 경우 이번 시즌이 끝나면 팀을 떠나는 것이 거의 확실시되는 상황이다"라고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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