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도교육청은 17일 경계선 지능 학생의 인지 특성을 세밀하게 분석해 지원하는 '핀셋 지원' 체계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단순 '진단'에 그치지 않고, 학생 개개인의 강점과 약점을 정밀하게 파악해 학교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지난해 실시한 '초등학교 1학년 경계선 지능 진단검사 및 맞춤형 지원' 사업 결과를 토대로, 진단 지표별 지도 지침과 워크북도 개발했다.
도내 22개 시·군 학습종합클리닉센터와 연계해 현장 적용력을 높이기 위해 올해에는 초등학교 16개교에 전문성을 갖춘 경계선 학생 지원 교사 20명을 배치한다.
학교와 클리닉센터가 협력하는 구조를 통해 전문교사들이 학생 개인 맞춤형 지원을 지속해 이어갈 계획이다.
전남교육청은 최근 목포대와 동신대에서 도내 22개 시·군 학습종합클리닉센터 학습심리상담사를 대상으로 '2026. 경계선 지능 학생 지원 역량 강화 연수'를 열고, 개발된 진단·지원 자료의 현장 적용 방안을 공유하기도 했다.
김병남 전남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경계선 지능 학생들은 적기에 적절한 지원이 이뤄지면 충분히 자기 잠재력을 꽃 피울 수 있다"며 "학습종합클리닉센터와 경계선 학생 지원 전문교사제 운영을 통해 학생별 인지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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